[2021-10-13]
정선바위솔 담고 오후에 영월을 다시 들렸다
지난번 갔던 자주쓴풀이 있는곳에 흰쓴풀을 보겠다는건데....
입구에서 부터 길가에 맘대로 우거지고 막 자란 수풀더미 사이에
자잘한 열매들이 눈길을 끌며 가을이예요~~ 하는것 같다
노박덩굴
더러 산행하며 보기도 했는데.... 이름도 몰라 성도 몰라~~~
팔자에 없는 꽃사진 하다 보니 이 귀요미들이 이젠 눈에 들어온다
노박덩굴은 노박덩굴과에 속하는 덩굴나무로 다른 나무나 바위를 감고 길게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다.
덩굴의 열매가 아름다워 담장녹화용 혹은 다른 덩굴식물들과 함께 조경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긴 타원 모양의 잎은 어긋나게 달린다.
잎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5∼6월에 잎겨드랑이에 황록색으로 모여 달린다.
열매는 9∼10월에 익는데 노란색 껍질이 세 개로 갈라지면서 빨간 씨앗이 예쁘게 모습을 드러낸다.
빨강색이 유난히 곱고 예쁜 화살나무
산기슭에서 5월쯤 꽃피고 10월즈음 열매맺으며 잘도 자라는 참빗살나무
5월쯤 꽃피고 10월즈음 열매부드러운 살색의 꽃받침이 화사하고 그 안에 새빨간 열매가 더없이 곱다
관상수로도 많이 쓰이고 목재는 가구로도 많이 쓰인다는데....
꽃, 열매의 이쁨에 비해 쓰임이나 이름은 참 강하네
이 흰색 쓴풀을 보자고....
보라색이 탈색이 된듯하지만..... 그나마 이거라도 건진듯 하네
딸랑 한그루의 찐 흰쓴풀은, 아쉽게도 아직 꽃이 피질 않았다 ㅠㅠ
그리고 또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바늘명아주
봄엔 초록색 잎을 달고 피었다가
가을에 이렇게 찐한 자주색으로 변하고 까만 좀쌀보다 작은 씨알이 맺혀있다
전체가 가늘고 키도 작아서 증말 증말 진짜 사진 담기에는 고난도 대상같다
줄기(?) 끝에 바늘이 뾰족뾰족 돋아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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