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5]
사진 배우기 시작할 때 꽤 여러번 가서 그야말로 소동이 벌어지는듯
수많은 진사들 틈에서 뭘 어찌해야 할지 난감하던 기억이 새롭다
아스라~한 안개와 물안개의 향연 속에 신비롭던 주산지의 모습이
어느핸가 보니 데크도 만들어졌고 멋쟁이 큰왕버들이 사라졌고
다시 이번에 보니 정면의 주역 모델 왕버들은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참 무상한 세월을 느껴야 했다는......
데크에서 왼쪽으로 주산지 제일 안쪽에는 그래도 왕버들이 3~4 그루 남아서
아침 안개속에 물안개 피는 모습을 섭섭하지 않게 보여준다
저수지 앞 큰 산 때문에 주산지의 일출은 상당히 늦다
안개속에서도 가을 단풍 고운 색이 비추어
나름 주산지의 가을 멋을 충분히 보여준다
뚝방과 데크 사잇길 쪽에 있는 왕버들과 주변 단풍이 어우러져 그래도
가을가을 한다
이제 해가 산등성이 위로 올라오기 시작
올 단풍도 별로라고 하더니
물가라서인지..... 주산지 주변은 그런대로 볼만하다
뚝방으로 이동후 해가 들어오며 보여지는 주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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