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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슬 창

환상의 가을아침 맞은 문광저수지

by 아침이슬산에 2021. 10. 30.

 

[2021-10-28]

 

10월도 하순으로 치다르며 가을이 깊어졌다

그야말로 눈깜짝 사이에 갑자기 단풍이 물들었고 은행나무도 노란색 옷으로 갈아 입는다

순간순간 눈을 부릅뜨고 지켜 보지 않으면 얼결에 놓쳐버리는 틈새 계절 같다

 

짧지만 그래도 강열하게 세월의 변화를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시간들이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어서 무한 감사다

 

아즈음은 기온차가 아침저녁 심하여 저수지 호수등 물가에 가면

진한 물안개와 안개가 이른아침을 꿈속처럼 환상적으로 그려준다

충북 괴산의 문광저수지.... 꽤나 유명한 국민 포인트인데 어쩌다 보니 나는 처음 가봤다는......

 

[추천:  컴에서는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시고, 핸폰에선 가로보기로 화면을 가득 채워 보시면 시~원합니다]

 

 

오전 6시 조금 안되어 도착하니 은행나무길엔 조명이 밝혀져 있었는데.... 에구~ 잠시후 소등 !!

 

 

 

안개가 짙고 저주지 건너로 산이 있어 아직 해가 못떳다

 

 

 

 

처음이니 어디가 어딘지 몰라 대충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왔다리 갔다리~~~ ㅠㅠ

 

 

 

화려한 색감의 예쁜 옷을 입은 처자들이 많더라니..... 요롷게 모델놀이를~~

 

 

 

 

 

안개가 충분하여 그야말로 환상이닷

 

 

 

 

 

은행나무길 뒷쪽 산위부터 해가 서서히 들어온다

 

 

 

 

동쪽 일출쪽은 물안개도 붉게 물들기 시작

 

 

 

 

 

 

 

 

 

올해는 은행 상태가 좋은곳이 없댄다

단풍이 들기전에 추위가 온탓인지 미리 말라버리고 색상이 썩 좋지는 않지만

뭐... 그런대로 충분히 아름답네

 

 

 

해가 높이 올라오니 안개는 날아오르고

물안개가 본격적으로 춤을 춘다... 이즈음 저수지의 멋이 최대치를 이루는듯...

 

 

 

 

 

 

 

해가 많이 떠올라 안개가 사라지는가 싶더니 다시 은행나무길을 덮치는중...

 

 

 

은행나무 길에서 자체 모델을 서고 촬영들인데

졸지에 꼽사리 끼게 되는 행운도 있다 (얼굴을 가려야 하나 어쩌나???)

 

 

 

빛내림이 있어서 앵글을 돌렸는데... ㅎㅎ 모델도 있당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기분좋게 잘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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