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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슬 창

연천 댑싸리공원 & 호로고루성

by 아침이슬산에 2022. 9. 16.

[2022-09-13]

 

추석 연휴 끝나고 

동네 친구랑 콧바람 쐬기 나섰다

잔뜩 흐린 날이지만..... 그냥..... 가을맞이? ㅎㅎ

 

연천에서 민물매운탕 맛없게 먹고....

살랑살랑 초가을 바람 즐기며  동네 정자에서 준비해간 커피 내려 마시며 소풍놀이....

경기 북부쪽으로 올라오면 차량 막힘도 거의 없고 한가하게 로컬 도로를 드라이브 하기 참 좋다

 

말로만 들었던 댑싸리 공원이다

연천군에서 열심히 잘 가꾸어 마침 황하 코스모스는 절정의 신선함을 뽐내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의 재래 코스모스는 점점 보기가 어려워지네...ㅠㅠㅠ

 

 

 

백일홍도 무더기로 보니 예쁘다

작년엔 자유로 길가에 식제한 백일홍이 너무나 예뻐서 그 고속도로에서 차 세울 뻔했다 

 

 

 

 

 

우리 어려서는 마당에 칸나, 다알리아, 채송화 등 조촐한 꽃들을 한쪽 화단에서 많이 봤는데....

언젠가부터 대형 아파트살이를 하면서는 그런 우리네 꽃들을 거의 볼 수가 없다

저 칸나도 여름날이면 동네 어귀에도 집집 마당에도 많았는데.... 괜히 반갑네

 

 

눈치 빠른 친구 빨강 상의를 입고 왔다  ㅋ

 

 

 

추석도 지나고

평일 오후.... 정말 사람 없어 잠시라도 꽃구경하기 좋다.

 

 

 

 

 

 

 

 

 

 

 

 

 

 

 

그리고

이즈음 좋은 호로고로성 해바라기.... 올핸 실패네

가뭄에 늦게 파종을 했다고.... 덕분에 해바라기가 덜 자라 키도 작고 얼굴도 작고..... 날은 흐리고

사람 없으니 산책하긴 좋더라는...

 

 

 

 

늘 앞쪽에서 사진찍기 바빠서 놓치곤 했던

호로고루성 뒤쪽을 처음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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