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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슬 창

불갑사, 용천사 꽃무릇

by 아침이슬산에 2022. 9. 21.

[22-09-17]

 

조금은 선선해진 가을 기운에 휘파람이라도 불고 싶은 하늘과 햇살

이 힘겨운 세월속에서도 우리의 강산은 철따라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숨 쉬는 것도 귀찮게 했던 무더운 여름의 고온과 습기....는 나를 지치게 했지만

참으로 오랜만에 가을꽃 피우는 남도로 향했다

 

 

그런데.....

그나마 내가 참 좋아하는 밀재에서의 아스라한 풍경은..... 너무 오랜만에 왔다고 삐졌다 ㅠㅠㅠ

출사 카페를 따라나서니 날짜는 정해져 있고,,,,,

그냥 뭔가 많이 변한 밀재에서의 낯설은 조우는

미안한 마음마저 들게 했던 시간과 그간의 오랜 이별이 준 댓가처럼 보였지만

나 아직 그대를 잊지 않았다는 기억을 더듬어 소환해 보며 불갑사로 향했다

 

역시, 이른 아침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빛내림도 없이

흐린날의 빨강 꽃무릇의 열정만 느껴야 했다

 

 

 

 

 

 

 

 

 

아쉬움에 옛날 사진 다시보기 

불갑사 꽃무릇.... 다시보기  --> 불갑사 꽃무릇 만개 (tistory.com)

 

불갑사 꽃무릇 만개

. . . [15-09-17] 밀재에서 일출후 불갑사로 오니 시간이 조금은 늦어진다 그럼에도 아직 상쾌한 빛내림이 조금은 남아 있어서 상쾌한 아침 기운에 빨갛게 피어난 꽃무릇 무리들과 조우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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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재 다시보기 -->  아련한 모습의 밀재 (tistory.com)

 

아련한 모습의 밀재

. . . [15-09-17] 밀재 수년전 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그곳, 밀재를 드디어 다녀왔다 불갑사를 몇번이나 가면서도 밀재는 매번 밀려났는데 이번엔 맘먹고 밀재를 먼저 올랐다 렌즈가 짧아 정상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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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사 꽃무릇 다시보기 -->  용천사 꽃무릇 향연 (tistory.com)

 

용천사 꽃무릇 향연

. . . [15-09-17] 불갑사에서 용천사로 이동한다 한 8년여 만에 가보는것 같다 절 뒷켠으로 담장을 쌓은것 외엔 대부분 그대로이다 오랜 세월을 살아온 사찰답다 그런데 너무 한낮이라 도무지 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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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예보대로 오후가 되면서 그 많던 구름이 감쪽같이 사라진 용천사에서

한낯 땡볕에........ 꽃구경 하기엔 더없이 좋은 날이다

불갑사는 축제 시작이고,

용천사는 조출하지만 온통 새빨간 꽃무릇이 싱싱한 모습으로 온 천지를 뒤덮을듯한 기세로

한창 아름답게 피어있다

 

 

 

 

 

 

 

 

이렇게 또 가을은 또 내곁에 왔다................  !!

 

 

선운사 꽃무릇.....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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