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힐링 여행 #16
2022-08-17
여행 7일차- (1번째)
아름다운 호수 Brienze 호수의 절경을 보며 루체른으로 가는길
어제 융프라우요흐 정상까지 밟아보고 중간 환승역 까지 간당 알프스 트레킹도 해 보고 스위스 여행의 한자락을 가득 채운 하루를 잘 보내고 오늘은 또다른 비경들이 기다리는 루체른을 경유, 리기산 정상까지 가면서 이어지는 스위스만의 서정 가득한 호숫가 풍경들을 만끽하는 날이다
아름다운 융프라우요흐의 도시 벵겐에서의 마지막 조식을 기분좋게 먹고 부지런히 짐챙겨 기차를 타고 내려가는길~인터라켄으로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세상 아름다운 계곡 '라우터부르넨' 마을쪽 명품 풍경에 작별인사를 남긴다
기차 진행방향의 왼켠창쪽으로 이제 부터 나타나는 기찻길 풍경을 마음껏 즐길 시간이다. 연신 왼쪽 오른쪽으로 돌고 도는 철로를 따라 가는 기차를 창밖을 통해 보는 멋짐이 폭팔하는데.. 문제는 기차 창이 열리지 않는 문이니 사진 찍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기차 꼬리가 휘어져 보일때 마다 나름 열라 찍긴 했는데..... 건진게 없더라는 ㅠㅠㅠㅠ
어쨋던 융프 산악 지형에서 벗어나 비교적 평지를 달리며 창밖에는 스위스 마을들이 또 그림처럼 펼쳐진다
대부분 차장에 반사된 얼룩이 있긴 하지만....그냥 바라보기..... 사진 찍을땐 맘도 몸도 분주했지만
이제 사진으로 다시 보며 여유롭게...그냥 감상하기다
그렇게 얼마간 달리다 보니 옥빛 호수가 나타나면서 대환장 아름다운 풍경에 모두 환호성이 절로 나온다
인터라켄을 중심으로 왼쪽에 튠호수, 오른쪽에 브리엔쯔 호수가 있는데
호숫가 풍경은 앞서 체르마트에서 인터라겐 가는길에 튠호숫가를 지나며 보았던 튠호숫가도 그림처럼 아름다웠는데,
이번엔 나가는 길에 만나는 Brienz 호수를 끼고 펼쳐지는 그림같은 모습을 만난다
이번 코스는 정말 아름답다고 미리 가이드가 알려주어 모두 창에 붙어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는...ㅋㅋ
수많은 스위스 호수는 다 알프스 빙하수가 오랜세월 고이며 만들어져서 물색이 하나같이 에머랄드빛 그 자체다
에고 이 사진엔 실내 빛 반사가 심하게 보이네. 풍경, 구도 다 맘에 드는데...아깝다
크으~~~~~~~~ 물색 쥑인당 !!!!!
슬슬 브리엔쯔 호수 끝자락이 보인다
저집에 사는 사람은 호수처럼 이쁘고 마음도 예쁠까?? ㅎㅎㅎ 별 쓸데없는 생각을...
호수를 벗어나면서도 여전히 아름다운 스위스 마을 모습들은 그림같다
근데 이곳이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다.....
한참을 달려 이제는 도시 느낌이 가까와 오는것을 보니 루테른이 멀지 않은듯
주로 기차로만 다니다 보니 도로위 차량 통행이 낯설기 까지 하다 ㅋㅋ
루체른 도착.....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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