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출사 여행 #03
2023-03-17
여행 2일차 (1) --- 역사의 도시 마라케시 둘러보기 - 바히야 궁전과 마라케시 메디나 골목
길고 긴 이동으로 지친 어제 하루를 이번 여행 첫 기착지인 마라케시의 '와즈 호텔'에서 아주 편안하게 푹 잘 잤다. 마라케시에서는 일출이 없는 관계로 서두르지 않고 그럴듯한 호텔조식을 잘 먹고 역사의 도시에 서려있는 오랜 이야기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들을 둘러보는.... 완존 관광모드다
마라케시
국토로 봤을 때는 모로코의 중부에 위치한 도시. 현재 인구는 약 100만 명으로 페스와 비등한 수준이며 모로코 국내에서는 네 번째로 큰 도시다. 이름은 베르베르어로 "신의 땅"을 의미한다. 절대 다수 언어의 모로코 국명이 이 도시에서 유래했다. 스페인어, 프랑스어, 영어(한국어명칭은 당연히 영어를 따른 것.)등 거의 모든 언어의 통칭이 이 도시에서 따른 변형이다. 심지어 페르시아어 등에서는 모로코를 마라케시라고 칭하기에, 그냥 마라케시라고 가리키면 국가와 도시가 구분이 안 되는 사태가 벌어진다/나무위키
엊저녁 야경 때 보았던 '쿠트비아 모스크' 앞을 지나 바히야 궁 방향으로 달리는 중....
낯선 사람들도 지나치고
마라케시의 오래된 시간을 보는듯한 건물들도 지나치고....
바히야 궁전 도착이다.
현지 여행사 가이드가 있으니 차량이동, 입장권 구입 등등 일사천리로 진행되니 좋다.
바히야 궁 내부 정원 가운데 정교한 타일 무늬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바이아 궁전,
아랍어의 광채를 의미 아마 가장 잘 보존된 사적지 중 하나이며 확실히 마라케시에서 가장 흥미로운 곳입니다. Si Moussa에 의해 1866과 1867 사이에 지어진 거대한 궁전은 마라 케쉬 메디나 (Marrakech Medina)의 한가운데에 2 에이커가 넘는 대지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햇빛 가득한 Court of Honor 바로 옆에 위치한 하렘 구역을 포함한 150 객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프랑스 보호령 시대에 레지던트 장군을 수용 한 바히아 궁전은 오늘날 대중에게 열려야 하는 필견의 역사박물관이며 이전에는 마라 케시 비엔날레와 같은 행사를 주최했습니다
궁전에는 감동적인 zellig 벽난로, 바닥 및 도장 세공품, 감귤 나무로 둘러싸인 커다란 riad, Si Moussa의 힘으로 지어진 명예의 전당 (Court of Honour)이 있는 회의실이 있습니다. 궁전은 또한 Bou Ahmed, 그의 4 명의 아내 및 몇몇 첩의 거주이었다. 하레 렘은 방문객에게 제한이 없지만 주황색 나무로 가득한 전통적인 스타일의 정원을 방문하고 거주지 및 아파트, 특히 그의 아내 Lalla Zinab의 분수대를 쏟을 수 있습니다. 아름답게 zellig-tiled 벽난로 및 지면 및 다채로운 스테인드 글라스 창은 오후 태양에 있는 다채로운 본을 창조하고, 아름답게 그려지고 새겨진 cedarwood는 그의 아내의 아파트에 있는 다만 재미있는 특징의 일부분이다/인터넷
천장의 무늬도 기암 할 정교함으로 아름답기 그지없다
원래 Si Moussa, Sultan의 Grand Vizier, 계급에 올랐던 이전의 노예의 개인 사용을 위해지어 졌던 집은 그의 아들 Bou Ahmed에 의해 점령당하고 난 후에 곧 있었다. 1894에서 죽을 때까지 국가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었을 때 그는 교활하게 1900에서 힘을 얻었습니다. 보우 아메드 (Bou Ahmed)의 통치 기간 동안 궁전의 화려 함은 무성한 정원, 개인 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리아드와 각 객실이 우아하게 장식된 것 . 모로코 타일로 새겨진 치장 용 벽토와 시더 우드로 객실을 꾸미고 있습니다/인터넷 인용
이 야자수의 나이가 어마어마했는데... 까먹엇넹 ㅠㅠ
바히야 궁 내부와 정원을 둘러보고 궁 밖 마당으로 나왔다
참 많은 관람객이 끊임없이 들어온다. 거~ 머 남의 나라 역사를 일일이 기억할 수는 없지만, 모로코에서는 귀한 역사가 담긴 궁임에 틀림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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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히야 궁전을 둘러보고 다음 코스로 이동하며 만나는 궁밖 시장통
이런 곳이 사람 사는 냄새가 정겨웁고, 여행의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향신료가 발달한 모로코,,,,,,, 이곳 음식맛이 아직이지만, 인도, 중동으로 이어 북유럽까지 이어지는 향신료의 향연을 보는 듯 가는 곳마다 엄청난 숫자의 상점과 보도 듣도 못한 각양각색의 향신료 가루가 그저 신기방기하다.
향신료를 만드는 원료를 펴 말리는 중
바히야 궁 입구에 있는 광장 모습
은/동 세공이 발달한 모로코.... 정말 정교하고 예쁘다
엘 바디 궁전으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아, 그런데, 엘 바디 궁전은 행사 중이라고, 출입이 통제되어 우리는 다시 마라케시 메디나 골록 투어를 이어간다
어제 오후와 야경을 담았던 '자마 엘 프나 광장'으로 다시 나왔다
날이 살짝 덥기도 하고, 한참 걸어 다녔더니 다리가 쉬고 싶어 해서..... 요기서 쥬스, 차 한잔씩
나는 민트차가.... 안맞는다. 당근주스 먹었다
우리 옆자리 아재가 티를 멋드러지게 따르는 모습을 시연하고, 저쪽에 있던 카수가 가까이 와서 버스킹까지.... 잔돈을 준비 못해 공짜로 노래를 듣기만 해 미안~
광장을 가로질러 마라케시 메디나 골목 시장으로 들어가 구경하기. 우리네 남대문 동대문 재래 시장처럼 상점도 허벌나게 많고, 손님을 쳐다보는 상인의 눈빛이 어쩐지 간절해 보여 미안스럽기도 하고.....
미로와 같은 마라케시 재래시장
마라케시 시장은 제마 엘프나 광장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 있다. 미로처럼 끝을 알 수 없는 재래시장 수크(Souk)에는 다채로운 물건들이 손님을 부른다. 시장 입구에는 직물가게와 천 가게, 카펫과 양가죽으로 만든 각종 피혁제품 가게, 각종 향신료와 식료품 따위를 파는 가게, 이곳의 상품들은 모두 일상용품을 만들어온 장인 정신이 빛나는 것들이다.
모로코의 은 세공품은 예부터 주변 나라들의 왕실에서 탐냈을 정도로 세련되고 정교하며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다양한 아이템과 다양한 빛깔을 지닌 가죽 제품 역시 패션과 트랜드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요구와 맞아 떨어진다. 시장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보면 서너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웬 마술사인가 했더니.... 향신료 장사네
자~~~ 한번씩 맛보고 가세요, 끝내줍니다.... 뭐 그러는것 같기도 하고 ㅋ
우리팀 가이드인 작가의 인상이 쎄다. 베두인 전통의상을 한벌 구입, 입혀놨드니.... 온동네 구경거리 ㅎㅎㅎㅎ. 어느나라 사람이지? 하는 신기한 표정들의 사람들
시장통 골목 어느 간판에 그려진 베두인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모로코 하면 베두인이 주인이 아닐까 싶은데, 게다가 짙은 파랑색 두건과 투명한 눈빛이 너무도 인상적이다
골목 투어까지 마치고, 자마 엘 프나 광장 한쪽에 있는 모로코 현지 식당 Al Baraka 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게 된다
Al Baraka 식당은 자마 엘 프나 광장에 붙어 있어서 주소도 같다
1, Place Jamaa El Fna, Marrakech 40000 모로코
바히야 궁전을 돌아보고 다시 광장으로 나오기까지 골목 골목을 걸어 덥기도 하고 지치기도 했는데 이슬람국에서도 다행히 이곳 식당은 맥주를 팔아서 시원하게 한잔 하며 목을 축일 수 있었다. 모로코 카사블랑카 맥주.... 우~ 맛이 좋더라는....ㅎㅎ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 지도를 보자면...
코우토우비아 모스크 (엇저녁 야경 찍은곳) 앞 큰길이 광장 입구 -> 자마 엘 프나 광장 -> Cafe de la Place (엇저녁 먹은곳)- Al Baraka 식당 (오늘 2일차 점심 먹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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