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짙은 안개와 좀 두터운 구름으로 다락논에 빛은 그리 많이 들어오질 않지만, 종종 구름도 안개도 바쁘게 이동하며 살짝 살짝 빛이 감질나게 내려온다. 그래도 논에 그 빛이 들어올땐 참 아름답다. 이 첩첩산중에 하니족이 1,300년 동안 일일이 손으로 일군 대지의 조각품이니, 가히 경이롭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유독 골짜기 마다, 아니 지역 전체 안개가 엄청나서 이 높은 산중에도 물이 흔하니 신기하기 그지 없다.
빛이 좀은 아쉬운대로 안개가 계속 춤을 추니 셔터를 멈출수가 없었다는.....
2013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제된 명물 다락논.... 뭔 설명이 필요하랴, 그냥...... 사진 감상하기
짜기를 안개가 덮어서 처음엔 몰랐는데, 저 많은 능선 마다 하니족들이 산중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다.... 그저 신기방기다. 예전 테베트등 오지를 다니면서 혀를 내두룬 기억이 새롭네. 저 높은곳에서 어찌 사나 싶지만, 가 보면 물도 철철 넘치게 흐르고, 주변에 밭농사도 충분하고..... 그렇게 자연에 적응하며 살고 있다
어느 조각을 잘라도 다 좋게 보이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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