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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사길

장가계 여행 - (셋)

by 아침이슬산에 2008. 4. 14.

우리팀은 장가계 여행 스케쥴을 좀 잘못 짠것 같다
이곳 장가계 원가게에서 볼것은 사실상 이틀이면 부지런히 다 볼것을
그눔의 쇼핑으로 가이드 수입채워 주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하고....하루를 허비하는 꼴이 되었다
그곳 여행사는 분명히 가이드 팁까지 선불을 했건만, 가이드는 실제로 팁을 회사로 부터 받지 못한다고 한다...ㄷ ㅗ ㄷ ㅜ ㄱ ㄴ ㅓ ㅁ
그러니 쇼핑은 단체관광의 필수코스일수 밖에 없다.   장가계에 웬 진주공장, 라텍스 공장, 비단공장,,,,등등 에효.
내가 주관한것이 아니니 어쩔수 없었지만,
좀 아깝고 억울하다.
이곳은 북경이나, 만리장성을 묶어서 4박5일이면 충분해 보인다.
좌우간,
장가계 관광중에 빼 놓을수 없는곳이 십리호랑과 보봉호수 이다
***
보봉호수는 산위에 있는 반 인공 반 자연의 인공호수라고 한다
역시...날이 꾸리 무리 하는 바람에 아름다운 호수를 느끼지 못한 섭함이 가득하다
입구에는 여전히 관광객을 노리는 천원짜리 장사치들로 정신이 없지만,
자연니 만들어 놓은 장관을 보는 기쁨은 참 좋다
보봉호수 입구

저기 떨어지는 폭포가 대단하다.  역시 아챰슬은 가이드 설명을 안들어서 무신 폭포인지 모륵겠다

폭포 바로 앞이다
마네킹 고기는 3억5천만년전 고기 그대로 변화나 진화 없이 남아있다는데
잡아서 팔기도 한다.  중국의 2대 보호수라고도 하는데....잡아먹다니... 이해가 안된다
실제 고기를 봤는데....무지 징그럽다  


산위에 있다는 호수로 올라가면서 본 이정표 같은데.... 에잇, 앞쪽 영어가 뭔지 읽을수가 없넴
통밥으로...세게에서 인간이 만든 가장 큰 호수..머 이런것 아닐까?

호수를 둘러보는 배를 타는 선착장

작품사진 맹글라고 열라 뛰다니지만,,,,,,,쳇 ! 별루 맘에 차는 그림이 안 나온다
에라 내 사진이나 한장 찍어보자

그래도 아침일찍이라 호수에서 약간의 물안개가 피어 오른다
비록 안개로 희끄무리한 경관이지만
사람 넋을 놓을만큼 아름답다는 생각은 떨칠 수 없다

두 산봉우리 사이 벌어진 모양이
두꺼비 같다고 두꺼비 바윈지 몬지...하여튼,
이곳  두꺼비 입사이로 일년에 딱 한번 달이 떠 오른다고 한다
그 딱한번을 위해 
딱 한루  영업하는 호텔이 그 아래에 있다
하루 숙박료가 삼천마넌.......기억이 맞나 모르것다
근데, 돈있는 사람이라면
일년에 딱한번 
저 두꺼비 입사이로 말갛게 떠 오르는 달을 보는 댓가를 치를만 하다는 생각도 든다.

토가족은 노래하는 것을 좋아 한다고 한다
정말 시도 때로 없이
큰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댄다
여기 보봉호수에도 군데 군데 작은 배에서 토가족이 숨어있다가
관광선이 지나칠때면 나와서 노래를 불러준다
무척 낭만적이다...ㅎㅎㅎ



선착장에는 여지없이 토속복장을 한 이쁜 아가씨들이
관관객과 사진 찍어주는 일로 바쁘다
대개의 중국 소수민공, 테벳, 몽골족등의 의상은 무척 화려하다
내륙의 침침함과 무거움들 달려려고 그랬을까......화려한 수를 놓은 의상들이 예쁘다
사진 한장 함께 찍어주는데 '천원'

선착장에는 여지없이 토속복장을 한 이쁜 아가씨들이
관관객과 사진 찍어주는 일로 바쁘다
대개의 중국 소수민공, 테벳, 몽골족등의 의상은 무척 화려하다
내륙의 침침함과 무거움들 달려려고 그랬을까......화려한 수를 놓은 의상들이 예쁘다
사진 한장 함께 찍어주는데 '천원'  
그래서인지 카메라든 나를 피한다. 몰래 망원으로 겨우 담았다

여기에도 초라한 노인은 하루 벌이을 위해 좌판을 벌쳐놓고 있는데....파는 물건이 무엇인지도 모르겠다

다시 주차장 근처로 돌아올 즈음 행글라이더가 지나간다.   이곳에도 상류는 존재 하겠지....


다시 십리화랑으로 간다
이곳 역시 삐죽삐죽한 기이한 봉우리가 십리를 이어간다
우린 모노레일을 타고 편안히 구경하는데......중국인들 일부는 이곳을 걸어 들어간다.  모노레일이 비싼가부다.



바위마다 이러구 저러구 이름과 전설이 구구하다
아래 사진중
가운데 손가락 처럼 튀 나온 바위는 '영감님이 바구니를 지고 있는 형상이라나...머라나....

결정적으로 이곳 십리화랑의 절경의 클라이막스는
저 세자매 바위이다
머리나쁜 아침이슬은 먼가 가이드 설명을 벌로 들어서 까먹었다...그 전설을.
사진찍기도 바쁜데 설명을 은제 들어?

겨우 증명사진 한장 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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