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봄의 시작이다
벌써 지난주엔 매화향을 따라 양산 통도사도 다녀왔고
뒷산 복수초도 인사를 했다
매일매일이 그날인듯이 살지만,
어김없이 찾아오는 매일에 그저 감사하고
파란 맑은하늘을 오늘도 보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자
한달에 한번 가는 신당복지관에서의 설겆이 봉사..
따따한 봄볕을 등에 달고 다녀와서인지
거실에 들어서는 맑은 봄빛이 유난히 좋다
겨우내 쌓였던 먼지도 부분적이긴 하지만
화분이 있는쪽에 물을 뿌려 청소를 하니 훨 개운하다
몇년전에 조그만 화분에 옮겨온것 같은데, 여기저기 남은 화분에 곁다리로 심어논 이 작고 귀여운 잎은
추운 겨울도 잘 견디고 봄소식에 초록을 한껏 머금고 있다
지지난주 레지오회합때 교본연구 당번이라 얻어온
빨간 카네이션이 한낮 봄빛에 참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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