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5~ 26일 서울~영월 주천 ~ 강양 명선도 (1박) ~ 간절곶 ~ 기장 다른곳은 별 관심이 없는데 명선도 해무가 있는 일출을 기대해 보며 성탄절을 뒤로 하고 나섰다. 하늘에 회색이 내려앉아 있어서 혹시 눈이라도 내리면 주천의 섶다리 운치가 차라리 좋을텐데...... 막상 영월에 도착하니 하늘은 더욱 어두워졌고 그리 매력적인 포인트는 아닌듯 하다만.............여행삼아, 언제 일부러 내가 와보겠나 ?! 섶다리를 건너 마을로 들어섰다 팬션이 많다. 보보스캇.......이 편션에서 관리하는 메타길이 예쁘다 아주 정갈하게 잘 가꾸어 놓은........ 그래서, 그냥 편안하게 다녀가도 좋을.... 그리고 다시 흐린 하늘을 이고 차는 달린다 가끔 자잘한 눈발도 날리고,,,, 그렇게 도착한 명선도 어느 모텔에 들었는데 어쩜....물도 미지근하여 세수만 겨우 하였다. 명색이 호텔인데, 단체손님에게 완존 푸대접이군...ㅠㅠ 어쨋던 명선도 앞바다를 걸어서 새벽녘에 나섰지만 하늘은 여전히 회색구름속 바다와 친해지지 않는다 그냥.......슝내만 내고 철수 ! 멸치가 잡히질 않았으니 멸치삶기도 꽝이지.........주변에서 어정거리다 왜 멀쩡한 배추를 수확하지 않았을까? 서리맞도 스러져가는 배추들........ㅠㅠ 기장 가는길에 가가운 '간절곶' 에 잠시 들른다 난, 처음 가보니,,,,,,여행의 즐거움이다 우리 산사람 눈엔 이런 관광그림이 그냥.........그렇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머 덕분에 함 와보는 그렁거... 구경하고 다시 기장으로 간다 드림성당을 촬영하기 위해서 이 주변에는 해녀들이 많다. 풍덩 들어갔다가........휘이~~~하는 휘파람 소리를 내며 나온다 거친 바다속에서 살며 삶을 이어가는 그들.... 카메라 들이대기 민망한 삶의 현장이다 싱싱한 전복이 많이 잡혔다. 자연산인데....꽤 비싸다 그림에서 보던 드림성당 진짜 성당이 아니라......드림 이라는 드라마의 쎄트장이라네 ! 난 진짜 성당인줄 알았다는.....ㅠㅠ 구경길..... 점심 한그릇 먹자고 경주에 들른다 주최측에서 뻐스기사에게 다 맡긴듯, 기사아저씨는 아는 식당으로 안내하고...머 그렁거..... 젠~
1박 2일 동안 사진 한장 건진것도 없이 엄청 먼길을 차만 타고 다니느라 어찌나 힘이 들고 고단하던지... 집에 오니 그리 반가울수가 !! ㅎㅎㅎㅎㅎㅎㅎ 머 그런거지..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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