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사길
10-1-12 소양호 상고대를 쫒아서
by 아침이슬산에
2010. 1. 23.
2010 1월 12~13일
2010 새해가 밝으며 날씨가 연일 강추위가 계속이고
100여년 만에 서울엔 대 폭설이 내리며 전국이 얼어 붙었다
덕분에 춘천의 소양호변에도 50여년만에 멋드러진 상고대와 물안개로 장관을 이룬다는데......
포인트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깜깜새벽에 눈내린 길을 길도 모르는체 혼자 운전하고 가기도 두렵고...
숫기가 없어 누군가에게 넙죽 전화를 하거나 연락을 하지도 못한다
그런 고민으로 시간이 흘러가는데,
다행?히 낭만의 진사님 한분이 고맙게도 춘천가겟느냐고 연락을 주셔서리
그야말고 묻어서 1월 12일 새벽에 갔다
전주에 비해 상고대가 좀 약해 보이긴 하지만,
그런대로 물안개도 넘실대고 일출도 약했지만 빛을 주었다
(사진을 파란 블러그에.....)
참 아침사진은 짧은시간에 빨리 찍어야 하니
손은 시렵고......처음 가본곳의 포인트가 어디인지...그냥 사람들이 몰리는곳으로
쫒아다니며 몇컷 얻어왔다.
근데, 근데 글쎄
24-70의 핀이 원하는곳이 아닌 다른곳에 맞추어진듯 하여 나중에 써비스에 들어가보니
후핀이 거의 다 나갔다는.......그나마 망원은 조금 나은 형편이래나 머래나 !!!
광각몇장은 내가 좋아하는 쨍~한 칼핀이 안되어 깝깝하지만
망원몇장으로 위로 받는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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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 13일에 다시 또 진사님에 묻어서 갔지만,
상황은 완존 제로였다
재미로 하는 사진이지만.....
그래도 내가 만족한 사진을 얻기가 참으로 어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