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티벳(12년)
화려한 꽃무늬의 장족여인들
by 아침이슬산에
2012. 11. 9.
.
.
.
[여행 2일차] 10월 23일 화요일...계속
.
.
.
송판으로 가는길에 점심을 위해 문천이라는 도시에 들른다
온통 길을 오가는 여인들의 화려한 꽃무늬 옷차림에 눈이 휘둥글~
무슨 영화속 사람들 같다
오지여행팀이라 항상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식당, 숙소등을 미리 예약하지 못한다
따라서 현지에 도착하여 식당을 찾아 그때부터 주문하고 기다리니
그사이 주변 모습 스케치하기에도 좋다
한 30여분 식당앞을 오가는 여인들 모습에
염치없이 카메라를 들이대는 우리들이다...ㅋㅋㅋ
.
.
.
우리네 이웃 아주머니 같은 푸근하고 정감가는 인상들이다
그리고 그들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옷은
감히 여인들만이 누리는 특권같다
그리고 이 정교한 수를 손수 손으로 다 놓아 입는다
차를 타고 지나다 보면
사람들이 집밖에 의자를 내놓고 앉아 구경도 하고
여인들은 저런 수를 놓고 있는것 같다
'아름답다'라는 말을 배워 써먹으니, 기꺼이 포즈도 취해 주시공...
저 화려한 자수는 뒷테에도 소홀함이 없다
화려한 장신구를 파는 가계에도 발길이 부지런하다
둘레멘 배낭가방은...나이킨디? ㅋ
이 문천 장족 여인들은 머리장식보담은 옷장식에 더 신경을 쓰는듯...
심지어 신발에 까지...
하이힐에도 단화에도 전부 자수로 한땀한땀 정성인 신발들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