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여행 3일차] 10월 24일 수요일 쏭판 게스트 하우스에서 2번째 밤을 보내고 역시 비슷한 조식....국수, 아니면 흰죽, 삶은 달걀... 그리고 또다시 버스로 이동이다 티베트 문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체험할수 있는곳. 쑹판에는 민산산맥의 주봉인 만년설산 설보정, 아름다운 계곡 모니거우, 원시 생태계가 보존돼 있는 단운협 등 수많은 설산과 초원 등 볼거리가 많다. 이러한 쑹판의 자연과 이곳 현지인들의 문화를 경험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말 트래킹’ 1박 2일, 말위에 모든 짐을 싣고 트래킹에 나서 길 위의 원시자연을 감상하고 5,588m 쉐바오딘 설산이 보이는곳에서 대자연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며 야생체험을 하는것인데.... 현지에 무슨 사정이 생겨서 모니구와 설보정을 들어갈수 없게 되었단다. 하여, 논의끝에 우리는 해발 3,600m 황룡을 구경가기로 한다 . . . 이럴까봐 열심히 note 했는데도... 여기가 어디냐? 아마도 중국에서 가장 높은 석회암 폭포인 "쨔가폭포" 가 아닌가 싶다 ㅠㅠ그리고 황룡으로 가는길에 잠시 들른 이곳은? 주변 모습으로 보아하니.....관광객등을 위한 단지를 조성한곳이 아닌가 싶다
땅덩이가 크니 머든지 크다 아침부터 꾸물거리던 하늘에선 비같은 눈발이 휘날리더니 산 위쪽은 이미 하얗게 덮혔다 만산홍엽의 가을을 보려 했더니...겨울까지 보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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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동하여 이제 슬슬 고도를 높히기 시작하는 마을 입구 근처 화장실좀 사용하려면 중국돈 1원을 내야 한다
점점 고도가 높아지면서 온통 천지는 하얀 설산이다 그렇게 한참을 오름하여 도착한 황룽 입구 안개구름이 산풍경의 윗쪽 반을 가리고 있어 아쉬우면서도 운치있고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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