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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티벳(12년)

티벳 문천사람들

by 아침이슬산에 2012. 11. 9.
 [여행 2일차] 10월 23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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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천에서 점심 기다리며 보았던 티벳사람들
차가 다니는 시내는 조촐한 시골도시임에도 복잡하다
무엇보다 차들의 경적소리가 쉼도 없이 울어댄다
차 비켜라, 사람 비켜라~~~~~ !
대부분 길이 1차선이기도 하지만
앞차 앞지르기가 생활화 되어 있어서
경적을 시끄럽게 울리며 마주오는 반대차선을 타고 앞지르기를 다반사로 한다
우리로선 식은땀나는 행위가 하루종일 이어지고 있지만
이들은 당연히 그려러니..해서인지 흥분도 않고 당근, 욕도 안한다 ㅎㅎㅎ
시내를 오가는 사람들
그들에게 우린 이방인고, 
우린 그들이 이방인이다
서로 바라보며 신기한듯 쳐다보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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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전통적인 짐 옮기는 방법
내 어려서 물지게를 본적있는데.....것과도 좀 틀리네.
이 아저씬 보따리장사인 모냥이다

차를 타고 가다 보니
이곳 사람들은 집앞에 의자를 내놓고 앉아 있는 사람이 참 많다 
여인들은 손에 무언가를 쥐고 연신 일을 한다
대부분 장족여인들은 수예른 놓고 있고, 남자들은??  해바라기를 하는듯...
여자들은 일을 많이 하는데, 남자들은 참 한가한 사람이 많다 ㅋㅋㅋ

구두 닦고 수선도 여인이다

아기 엄마는 어딜가도 다 똑같다


이 어르신들은 무신 예기가 이리도 많은지...ㅋㅋㅋ
한참을 서서 대화가 끊이질 않는다

음마~~ 심각하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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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국식인지, 티벳식인지 온통 기름으로 요리한 점심을 먹고 다시 쑹판을 향해 떠난다

 

조금 가다보니, 음악소리가 크게 들리고 시끌시끌하다....혹시? 결혼식이라도?

 

 

알고보니.... 결혼식이 아니라 동네 노인정에서 모여서 점심먹고 신나게 놀고 있는 장면이다 단체복처럼 빨강 상의를 입은 할머니들이 단체 춤을 추고 있다 중국인들은 이런 단체춤을 참 좋아하고 즐기는듯...

 

 

 

여지없이... 어저씨들은.....뒷전에서 귀경만...ㅎㅎㅎ

 

길건너 산위쪽 풍경속엔 중국내음 물씬 풍기는 건축미의 작은 정자와 굴뚝같이 생긴 탑이 보인다 허거덕 소리가 나올 정도로 높은곳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티벳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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