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출사길

[13-7-14] 예천 회룡포~금당실마을~하회마을

by 아침이슬산에 2013. 7. 20.
.
.
.
[13-7-14]
7월 정기출사 :  예천 회룡포~금당실마을~안동 하회마을
장마가 오락가락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날씨임에도
정기출사는 날짜를 바꿀수가 없으니, 예천~안동으로 가급적 날씨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는 촬영지을 선택했다
13일 토요일 밤 9시에 서울 출발이다
늘상 11:00시에 출발하곤 했지만, 무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금 일찍 현장근처에 도착하여 예약해둔 식당에서 쪽잠이라도 허리펴고 눈을 붙이니 다음날 출사길이 경쾌하다
그런데
우려했던 비는 오지 않았지만
한여름 후텁지근한 고온다습의 날씨는 가장 기대했던 회룡포를 짙은 안개로 덮어 버린다
예천 장안사를 거쳐 회룡포 전망대로 가는길
짙어도 너~무 짙은 안개로 답답~하다만..운치는 넘친다
저 정자 아래가 포인트다

관광객을 위한 전망대가 잘 설치되어 있어서
예전의 좁은 바위위에서 자리타툼 할일은 없겠다
점점 더 몰려오는 안개로 처음에 앞쪽부분 잠깐 보이던것도 다 잠겨버리니
쉬이 거칠것 같지 않은 무거운 안개를 뒤로 하고 철수한다

내려가며 장안사 뒤쪽으로 솟은 비룡산 등로길
나름 운치 있게 보이는 숲길에서 셔텨질을 안할 수 없다 ㅎㅎ

회룡포를 담으면 회룡마을 뒷쪽으로 난 산에 하트모양의 산길이 보인다고 한다
굳이 의미를 담고 싶은 사람들 많다
장안사를 지나 포인트로 내려가기 전에  사랑의 열쇠및 사연적은 리본들을
매달을 수 있는 시고치대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저기 나무에 지저분하게 매다는 리본대신.....잘 생각한듯 하다

장안사에서 비룡산으로 오르는 길 한켠에 있는 아미타불좌불상과 용왕각, 그리고 범종

 

불상을 지나 내려서면 장안사 장안사 앞 마당을 경유하여 내려가는길에 무척 예쁜 무궁화

 

 

 

 

장안사 입구에, 회룡포 전망대로 올라가는 사람들에게 안내문이다 다시 식당으로 아침먹으로 돌아오는길 어려선 주변서 가끔 봤지만, 이젠 좀처럼 도시주변서는 보기 힘든것.. 별거이 다 추억을 되새김질 하게 한다 낙동강 유일의 주막집도 근처에 있다는데....시간상 생략하는 아쉬움 ㅎㅎ 다시 어젯밤 잠시 눈을 붙였던 식당으로 돌아와, 순대전골에 푸짐한 아침식사 흥부네토종한방순대 경북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 153-4 054-653-6220/ 010-3426-6210 그런데, 이곳 용궁면이 순대마을인가 보다. 여기저기 순대축제 현수막도 많도 주변은 온통 순대집이다 식당밖 화분에 앉아 있던 이 청개구리는 금당실 마을까지 데리고 가서....더운날 모델하느라 고생 많았다. 아침 식사후 예천의 금당실 마을로 향한다 원래는 회룡포, 경천대, 부용대를 담기로 햇었는데 다 비슷한 풍경이니 경천대를 취소하고 티비에서 우연히 보게된 금당실 마을로 변경하여 날씨 상관없이 아기자기한 시골 모습과 멋진 돌담길을 담기로 한다 마침, 화회마을 가는길이니 딱이다 큰길에서 마을안쪽으로 들어섰니, 이런 마을 안내판이 있다 안내 지도에 '현위치' 라고 표시된 곳에서 바라본 금당실마을 전경 멀리 구름속에 잠긴 산이오미봉인것 같다 마을 안내판이 있는 골목길로 일단 들어서니 자연스런 돌담길에 초록잎들이 무성이 담을타고 주변엔 화려한 도라지꽃들이 미소처럼 아름답다 그 담장 안을 까치발 들고 넘겨다 보니 주인댁이 늦은 아침식자중인듯... 마침 이 댁이 민박을 하는 집이어서 마당안으로 들어가 시골 정취 가득한 집안 구경 실컷 한다 내용이 많아 금당실 마을에 관하여는 따로 따로 테마별로 별도로 포스팅 하고 이곳 출사후기에는 기록 위주로 몇장 남기자 . . . "유천초옥" 민박을 운영중인 이댁 마당안에는 내 어려서나 봤던 갖가지 꽃과 좀은 어지러운듯 하나 그냐 일부러 다듬고 가꾸지 않았지만 사람사는 모습, 정겨움이 가득하다 여러사람들이 들어가 여기저기 구경하고 사진찍어도 주인 아주머니 밝은 웃음으로 맞아주시고 토마토도 몇개 따서 먹으라 주신다. 커피 얻어먹은 회원도 있다 ㅋ 고맙습니다. 혹시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있으면 다시 찾아가겠습니다 돌담길을 담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 본다 그런데 미로같은 마을은 꽤나 크다. 시간도 그리 많질 않으니 아무데나.....시골스런 모습에 그저 좋아서...ㅋㅋ

 

골목길을 벗어나 큰길로 나오니 멀리 산허리에 아직도 구름은 가득하고 유기농 농사를 하는 금당실 마을의 신선한 논이 눈앞에 펼쳐진다 우렁이가 가득하고 개구리 노니는 청정마을..... 금당실마을은 안전행정부로 부터 정보화마을로 지정되어 체험숙박시설도 갖추고, 인터넷 장터도 운영하며 깨끗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길 54 02-733-5901~6 | 팩스번호 02-733-5904 | 전화문의 080-725-1100 (오전9시~오후6시) 홈페이지: http://geumdangsil.invil.org/ 좀더 나은 마을을 만들고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인지 큰 체험시설을 공사하고 있다 한여름이 무성한 금당실 마을 미로 같은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 사진에 열중하다 보니 되돌아 나오는 길을 찾지 못하여 몇몇 회원이 길을 잃고 헤메이는 통에 한 40여분 늦게 하회마을로 출발한다 . . . 2편으로 계속.......... (오늘은 참 글이 안써진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