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3-11-19] 남해여행 2일째...계속 금산입구에서 부터 주변 산 단풍이 기막히게 아름답다 정상쪽을 많이 떨어졌지만 전체적으론 한창 단풍절정인듯.... 보리암 입구까지 대형버스도 진입이 가능하여 아주 편하게 올라간다 산속이 눈이 어리어리 할 정도로 단풍이 화려하다 보리암 입구 주차장에서 입장료를 받는데 스님이 직접 징수....헌데, 수녀님은 입장료 면제라더니 우리까지 몽땅 꽁짜 입장을 시켜주신다 ㅋㅋㅋ 보리암까지 한 20여분도 안되는 널널 넓은길 발아래 내려다 보이는 남해의 명품 풍경을 구경하며 아주 느긋한 걸음으로 즐기기.... 드뎌 수다와 함께 도착한 금산각 저곳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가면 보리암이고 뒤쪽으로 오르면 금산 정상으로 산행을 하게 된다 보리암으로 내려가는길 비단 두른 바위 위에 고즈넉한 암자 장봉, 형리암, 화어몽, 삼불암 등 기암절경으로 이루어진 금산 정상 바로 아래 자리 잡은 보리암은, 638년 원효대사가 초당을 짓고 수행하다 관음보살을 친견한 후 초당의 이름을 보광사라 칭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양양의 낙산사, 강화 석모도의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알려져 있는데, 관음보살에게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한 후, 소원이 이루어지면 온 산을 비단으로 둘러주겠노라 약속을 했기에 산 이름에 ‘비단 금(錦)’자를 써서 금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산 중턱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다시 1㎞ 정도 급경사로를 걸어 올라가면 만나는 보리암은 바다를 향해 서 있는 관음보살이 영험함을 느끼게 하며 기암 위에 세워진 절의 분위기는 고즈넉하다. 보광전, 간성각, 산신각, 범종각, 요사채가 절벽을 따라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김수로왕의 왕비인 허태후가 인도 월지국에서 가지고 온 돌로 만들었다는 삼층석탑도 볼 수 있다. 보리암 위로 산길을 올라가면 기암절경을 만나게 되는데 바위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이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찾는 관광객도 많다. 점점이 떠 있는 섬들과 아스라한 바다는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틔워주며 금산의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바라보는 일출 또한 장관이다. u [네이버 지식백과] 금산 보리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1.15, 마로니에북스) 보리암에서 보이는 풍광이 대단히 아름답다. 멀리 다도해의 점점 펼쳐지는 섬들이 그림처럼 보인다 하필 구름이 붉게 물든 단풍을 덮고 있어서...색갈이 영~ 기암절벽에 세운 보리암의 모습 우왕~ 빛이 들어 환한 단풍산의 절경 범종각 남해바다를 굽어보고 있는 관음보살상 온통 주변은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요사채 뒤에선 김장중... 궁금하여 부지런히 정상에 올랐다 눈높이가 더 높아진 곳에서 조망하는 다도해의 점점 섬들 큰 구름무리들이 움직이며 바다에 빛내림을 연출하니 더욱 멋지다 시원스레 펼쳐진 금산줄기 단풍좋은 가을에 산행을해도 좋을듯하다 망대정상의 모습 아마도 이름이 붙었을 기암들의 모습을 보며 다시 보리암으로 돌아온다 저녁 숙소인 지리산입구로 가기 위해 부지런히 금산보리암을 떠나 가는길에 점심으로 먹은 멸치회 무침과 멸치쌈밥 상큼한 양념맛에 무침은 좋은데....멸치쌈밥은.....그냥 좋다 ㅎㅎ 그런데 멸치가 엄청 크다...멸치가 아니고 생선 ㅋ 다시 이번엔 금산에서 멀지 않은 독일마을엔 잠시 들러본다 말로만 듣던곳...일부러 올일 없는곳...또 이렇게 구경한번 한다 실제로 이곳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산다고 하던데 길가쪽은 온통 카페나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다 독일마을에서 건너다 보이는 한국인마을??
어쩻던, 남해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풍광좋은곳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커피을 마시며 잠시 쉼을 하고 다시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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