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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4]
부산 다대포
시간이 흐르며 변화하지 않는것이 있을까...마는
자연만큼은 아주 더디게 변하는것 아닐까
그런데 우리 주위에서 우리네 삶에 함께 하는 자연은
사람의 손으로 그들에게 편리한대로 자꾸만 인공으로 꾸미고 바꾸곤한다
백두대간 종점인 몰운대 아래 다대포
실로 수년만에 가본 그곳은 주변을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변해 있었다
해변가는 긴 데크로 연결, 산책롤 조성하여
심지어 멋드러진 해안가 바위까지 에워싸고 있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바닷가에서 지는해 바라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ㅠㅠ
웬지 낯설어진 다대포 모습에 쓸쓸하고 허망한 기분을
이 귀여운 젊은 연인들이 잠깐 즐겁게 해 주었다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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