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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메모리 뒤적지며 기분 전환중에 몇몇 하이라이트 사진 보기 중이다
트레킹이 아닌 사진 촬영 여행팀을 따라가니
몸은 편한데......
웬지 뭔가 아쉬움이 남는건
속속들이 그 경이로운 자연속에 숨어 있는 위대한 힘
또는 가슴 저미도록 절절한 아름다움을
한번에 뭉뚱그려서 보아야 하는것 같다
그래도 좋다
이만하면 장땡이지 머...
훈자마을에서 한시간여를 달려 만난
라카포시 설산 (7,788m) 이다
이날 (10월 31일)은 일출후 부터 거의 이른 오후까지
부드러운 쉬퐁천을 살짝 얹은듯 설산이 시스룩 자태을 보이고 있어서 묘한 장관을 연출했다
아직 새벽달이 떠나지 않은 하늘가에
만년설 봉우리를 안고 있는 푸르다 못해 검푸른 하늘가를
나는 또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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