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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 아이슬란드-여행

여행 (7) - 트요르닌호수, 페를란, 하르파 야경

by 아침이슬산에 2017.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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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기 (7)

2일차 - 4

2017-01-17

 

(16/17/18/19 일 레이캬비크에서 보냄)

 

 

 

수도 레이캬비크 구경하기 -

동화속 그림같은 트요르닌 호수의 백조와 이쁜집들 그리고 야경들

 

 

 

레이캬비크 2쨋날 오전에 할그림 교회와 하르파 콘써트극장을 둘러보고

다시 교회근처 시내 구경중, 하르파 극장 야경그림을 어느 가계에서 보고 너무도 아름다워

다시 기수를 그쪽으로 돌리기로 한다

아직 길도 위치도 익숙치 않으니 다시 내비에 입력하고 찾아 다니며 보니

도중에 북유럽, 아이슬란드 특유의 아기기자기 주택, 건물들이 눈을 홀린다

 

달리는 작은 차, 그것도 뒷좌석에서 촬영한다는 것이 이렇게도 힘든줄은..... 앞으로의 고난?을 예기하는듯 하다만...

아뭏든 열심히 셔터를 눌러본다

 

대부분 흰색을 많이 쓰나 아이슬란드 특유의 붉은 벽돌색과 하얀 창문들이 모두 장난감 같다

 

이곳은 레이캬비크 중심가라 대부분 레스토랑 같아 보이지만 가정집도 모두 창가에 예쁜 레이스를 달거나 이쁜 조명등과 아기자기 소품들을 장식하고 있다

나름 복잡한 시내 중심가를 지나고, 아까 그 핫도그집도 또 지나고....

왼쪽의 ⓘ 표시가 있는 곳이 관광안내소이다. 빙빙 돌다보니 호숫가가 보이는 골목이다.

 

 

사진에서 보던 그 호수다

도심 한복판에 아름다운 호수와 백조, 그림속 동화마을 같은 집들이 꿈꾸듯 앉아 있는 트요르닌 호수다

이 근처의 집들은 레이의 대표적 아름다운 집 그림에 많이 등장하고 오른쪽 둥근 지붕의 건물은 시청이다

 

 

 

이미 오후 3시가 넘어서 어둑해지기 시작하여 노출도 안나오고.....하여

이곳은 여행마지막에 다시 들려서 레이구경때 사진을 다시 담기로 한다

이곳은 주변이 무척 아름다운 집들도 많은 공원이라

여름시기엔 가족들과 함께, 여행객들도 모여서 백조, 오리등에게 먹이도 주며 산책하기 좋은곳이라 한다

 

나중에 보니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하르파극장이다 ㅋㅋㅋ

 

 

 

 

 

 

하르파 쎈터는 야경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남아서

그사이에 또 다른 야경 볼거리 페를란 (Perlan)을  찾아 나선다.  도심에서 자동차로 6분거리...

 

 

 

유리로 된 돔 형태의 건축물로 6개의 거대한 물탱크가 받치고 있는 구조로 전망대에 오르면

레이카비크를 360도 파노라마로 전망할 수 있는 곳이다.  돔 입장료는 따로 없고

내부에는 카페, 기념품샵등이 있는데.... 헐, 뭔일인지, 문을 닫았다.  우리가 좀 늦게 왔나???

이곳도 여행 후반부 레이를 다시 찾을때 샅샅이 구경하게 된다

 

 

 

 

 

그런데 페를란 돔에는 못올라 갔지만, 레이 시내쪽 하늘이 근사하다

이게 혹시 오로라 아닌가 하고 흥분했지만... ㅎㅎㅎ

도심 불빛이 반사되어 구름이 화려한 빛을 입고 있는 것같다

 

아이슬란드는 인구대비 전력소모가 대단하다.  화산의 나라답게 지열로 만들어 내는 전기가 무궁무진이라는.....

시골에 가면 집집마다 심지어 마굿간에도 항상 불이 켜 있다 대낮에도....

 

 

 

그리고 다시 차를 몰아 하르파의 야경  을 담아낸다

낮보다 밤 그림이 훨~~씬 아름답다

 

 

 

 

하르파극장 내에 있는 가계까지 구경... 아이슬란드는 집들도 작고 아기자기한데, 그에 따른

소품들도 대부분 그렇다.  여행객들을 위한 기념품들, 서적들, 갖가지 가정용 소품들이 무척 이쁘고 고급스럽다

 

밤이 긴 아이슬란드는,

오후 4시면 완전 깜깜 한밤중 같지만 해가 진 후에도 할일이 무척 많다

하르파 야경까지 담고 구경후, 현재 우리가 머물고 있는 레이4유 아파트먼트 사무실을 다시 찾아갔다

우리기 야행후다시 레이로 되돌아 와서 2~3일 머물 예정인데,  혹시나 다시 방을 잡을 수 있을까 해서다

전화보담은 대면소통이 훨~ 낫지롱.  구러나 결과는 실패.  우리가 원하는 2월 3~4일은 이미 레이 시내 모든 숙박업소가 풀이다 ㅠㅠㅠㅠ

결국, 한 10분 거리의 외곽 개인 단독 주택을 예약 했다.

 

어쨋던 이곳에서 아주 친절한 직원에게 남은 여정에 대한 조언도 듣고 여행시 주의 사항등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오로라 헌팅을 어찌해야 할지 걱정이 태산인 우리에게 정답은 없지만

차를 타고 1번 도로를 진행하며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그러다 일기예보 확인후, 가능한 깜깜한 곳으로 나가 오로라를 찾으라는것.

뭐.... 알고 있는 예기이긴한데....  어쨋던, 도심을 벗어나면 가로등이 없기 때문에 어느 도로에서도 함부러 차를 세우지 말고,

반드시 정차가 가능한 곳으로 이동하여 차를 세우고 오로라를 보라는 것이다. 

실제로 얼마전에  오로라에 정신이 팔려 차를 세웠다가 사고를 당한 여행객이 있었다는....

 

아이슬란드를 완전 일주하는 1번 도로가 중심인 도로 체계는 간단하고 교통량이 적은탓에 달랑 2차선이라

낮에도 함부러 차를 세울수 없고, 군데군데 정차 가능한 구역을 많이 만들어 놨다

돌아가는 길에 좀 외곽으로 나가면 어두워지니 혹시나 오로라 사촌이라도 만날까 하고 달리다

뭔가 길이 이상해 백~하여 오다가 하르파에서 건너다 보이던 '올드하버' 에 잠깐 들러 봤다

근데, 다시 눈발이 세차게 휘날리며~~~ 난리 부르스~~~ ㅠㅠ

 

이곳에도 책자에서 소개된 예쁜 하늘색칠을 한 유명 씨푸드 레스토랑이 있어 명소가 되었다는데....

이곳도 나중에 다시 들러 보기로..

 

 

 

 

아이슬란드 날씨는 종일 흐렸다 비오다 바람불다,,,, 이젠 눈발까지 대단하다

 

 

 

휘날리는 눈발에 혼비 백산하여 하루일과?를 끝내고

따듯한 레이의 우리집 '레이4유'에 돌아와 고급스런 샤워시설에서 씻고 달콤 휴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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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