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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기(21)... 9일차-1번째
2017-01-24
남부 아이슬란드의 명소 "굴포스' 가는길
어제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에서 레이캬비크를 지나 쎌포스로 내려 오는길은 참~ 긴 하루였다
게다가 레이를 지나면서 부터 짙어진 안개때문에 낯설은 길 오직 내비 안내에만 의지하며
조심조심 오느라 힘든데 영어로 내비 '위드미' 에 입력한 주소가 숙소를 정확히 찾아내내 못해 밤늦도록 애 먹었지만
운좋게 여기저기 도움 받아 잘 도착하고 너무도 좋은 '아이슬란드 커티지스'에서 편한 밤을 보냈다
또 다시 밝은 아침,
어제는 어둠에 채 보지 못했던 숙소 주변에 아침빛이 모처럼 들어서 기분좋은 시작이다
아이슬란드 커티지스에는 4채의 독립 아파트먼트가 있는데 우리것이 첫번째에 있는 #1호이다
편안하게 잘 지낸 밤에 감사하고, 다시 밝은 새날에 감사하며 창밖을 보니 한 열흘만에 맑은 햇살이 들어온다
아무것도 없는...그저 하늘과 바람과 땅만 보이는 천연의 얼굴을 한
5성급 호텔보다 더 좋고 편안한 숙소 창밖이 보이는 내 방에서
모닝커피 들고 모처럼 여유와 멋을 부려 본다...이런 사치가 얼마나 감사한지.....
밖으로 나와 숙소 몇채의 집이 있는 안쪽의 풍경이 좋다
사진 왼쪽으로 아침해가 높이 솟으며 눈부신 햇살 샤워를 한다
'
그라데이션 필터를 걸쳐봤는데..... 필터 바꿔야겠다. 붉은빛이 돌아 별루다
큰길 30번 도로에서 숙소로 들어 오는 입구 쪽
앞쪽으론 그냥 쭈욱 평지 이고 아주 멀리 산이 하나 있지만 조그맣게 보인다
숙소 바로 앞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다
농구코트, 씨이소, 그네등.... 여름씨즌에 가족들이 찾아 오면 어른들은 숙소에서 편히 쉬며 힐링하고
아이들은 주변을 뛰놀며 쉴수 있는 잘 준비된 숙소이다
오늘의 목적지인 굴포스로 떠나기전, 일행들을 위한 써비스샷!
완전히 개인것은 아니지만,
아이슬란드에 도착후 처음보는 햇살과 파란하늘 자락이 너무나 좋다
30번 도로를 달리며 보이는 멀리 동화속 같은 예쁜 집들이 옹기종기 그림같다
30번 도로에서 341번으로 갈라지는 4거리에 있는 Fludir 이 시골 동네에서 그래도 번화가(?)이다
그래봤자 조그만 호텔과 Grund 라는 호스텔이 있고 쬐그만 가게하나, 그리고 주유소.....
Gullfoss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라 30번 도로를 계속 이어 달린다
여기서 부터 나타나는 길이 나는.... 참 좋다
크게 보기 클릭 ---> http://blog.daum.net/morningcrew/1374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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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나 히말라야 처럼 완전히 하얗게 눈이 덮힌 산 보다는
이렇게 눈이 얼룩덜룩 한 모습의 산이 대부분이 아이슬란드는 아마도 용암이란 특징 때문이 아닐까...
화산암 지대인 아이슬란드는 곳곳에 온천이고 충분한 지열을 이용, 전기공급이 원활하다
멀리 온천으로 보이는 곳에서 김이 무럭무럭,,,, 주변엔 호스텔 건물이 많다
저 푸른 초원 위에~ ♪ 그림같은 집을 짓고~ ♬ ♭♩
유행가 노래가 잘로 나올 풍경들이 종종 지나간다
굴포스가 가까와 오자 호스텔로 보이는 건물도 지나고
그 유명한 굴포스 주차장에 도착한다
비수기가 사람들이 그닥 많지는 않아서 주차장도 한산하지만, 다른곳에 비하면 성황이다.
눈이 많이 오는 아이슬란드 겨울 여행에 적합한 특수차량이 신기하게 보인다 ㅋ
바퀴가 있는 하체가 웬만한 차량크기만하다.
...굴포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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