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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 아이슬란드-여행

아이슬란드 (22) - 유명세 만큼 웅장한 굴포스 폭포

by 아침이슬산에 2017.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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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기(22)... 9일차-2번째


2017-01-24


남부 아이슬란드의 명소 "굴포스'


아이슬란드어로 ‘황금 폭포’라는 의미.

맑은 날 쏟아지는 폭포 위로 비춘 햇살이 과연 금빛으로 눈부시다.

굴포스의 쏟아져 내리는 폭포의 위용을 가슴까지 진동시키는 굴포스의
쏟아져 내리는 폭포의 큰 물소리는 나이아가라 폭포나 이과수 폭포 못지 않다
여름의 굴포스는 물론, 겨울에 얼음과 폭포가 공존하는 굴포스 또한 장관이다.


▲  아이슬란드 101에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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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면 벌써 점심이 가까워 온다. 

비교적 햇살도 가끔 비추이며 좋은 날씨속에 셀포스에서 한시간 거리인 그 유명한 굴포스에 도착한다

아이슬란드 '골든 써클' 관광지의 정점인 굴포스는

티비 프로인 '꽃보다청춘' 팀이 나와서 우리에겐  유명세를 더 타게된 곳이다


주차장을 지나 굴포스 관람을 위한 진입로 오른쪽은 휴계소및 상점, 왼쪽은 화장실 건물이 있다






지정된 길 외에는 출입금지 팻말이 있다. 

폭포 주변이라 그런지 온통 라바땅이 질척하고, 빗발도 계속 오락가락 하면서 바람도 불고 있어서

특히 폭포 가까이 가서는 조심해야 한다



폭포의 나라라 불리는 아이슬란드

그중 굴포스는 흐비타 강 남쪽에  아이슬란드 최대 크기의 폭포이다


드넓은 흐비타강이 남쪽으로 흐르다가 갑자기 왼쪽으로 꺾어진 후 몇 km 지나 폭포를 형성한다.

폭포는 처음에 폭넓게 굽어지면서 3단의 계단형으로 쏟아져 내리다가

갑자기 좁게 갈라진 32m 깊이의 협곡으로 직하한다.

직하할 때는 높이 11m와 21m의 2단으로 나누어진다.

평균유수량은 여름에는 초당 140m³이고 홍수가 났을 때 최대 2000m³까지 측정되었다.

협곡은 너비가 20m 정도이며 2.5km까지 이어지는데, 협곡 벽이 강 표면과 정확히 직각을 이룰 정도로 가파르다.

이름은 ‘금빛 폭포’라는 뜻이다. 20세기 중반에 외국 투자자들이 임대하여 수력발전에 이용하려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지금은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폭포는 위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권과, 폭포 가까이 아래로 내려가 볼수 있는 조망권으로 나뉘어 있고

아래에서는 폭포 주변으로 2.5Km 이어지는 길을 걸어볼 수 있는데, 겨울에는 눈과 얼음으로 위험하여 출입금지이다





▼  굴포스 폭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서





여름에 오면 이런 풍경이 그려질 곳.....


 


  


대단한 위압감을 풍기며 물방울을 휘날린다

카메라 렌즈에 쉼 없이 뿌려대는 물방울은.... 닦아도 닦아도 어림없다

그야말로 비람에 물방울에 젖어오는 카메라와 렌즈에....혼비백산이다 !




어쨋던 난 이 풍경이 제일 좋다

드넓은 흐비타강에서 남쪽으로 흐르다가  폭포를 형성하여  처음에 폭넓게 굽어지면서 3단의 계단형으로 쏟아져 내리다가

갑자기 좁게 갈라진 32m 깊이의 협곡으로 무섭게 직하하는 포인트 !!

끝없이 튀어 오르는 물방울은 안개처럼 온 폭포를 휘감으며 온 주변까지 모두 적셔댄다


이 안개같은 물방울은..... 땅 아래에 있는 뜨거운 물이 끓으면서 순간적으로 물이 튀어오르는 것이라 한다




이곳이 하비스 강에서 폭포를 이루며 형성된 상단부분




물방울로 우비가 홀딱 젖을 정도가 된후, 다시

아래 조망대 쪽으로 이동하여 눈높이가 다른 폭포를 찍어본다

여전히 튀어 오르는 물방울이 바람을 타고 비처럼 뿌려댄다


그래도 32m 아래로 직하 하는 폭포의 위력은 심장을 두두릴 정도의 괭음과 함께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듯 하다




폭포 가까이 트레킹 길을 걸으면 훨씬 더 감동이 크겠지만..... 겨울엔 통제구역.





상단쪽에 층층이 쏟아져 내리는 물이 어마어마하기도 하고

아주 멋지기도 하다




비교적 젊은 친구들이 대부분.  서로서로 인증사진 찍느라 바쁘다





한국의 촌 아줌마도 한장...우비자락이 바람에 펄렁펄렁

삼각대 놓고 셀프인증샷이다... 에휴~ 정신없어









아랫쪽 조망권이 있는 곳..... 이쪽에도 주차장이 따로 있다

꽃보다청춘에서 나pd 가 위 조망대로 올라가는 저 계단을 못올라가서 결국 안갔지 아마....

머 별 높이도 아니구마 엄살은..... ㅎㅎ





혼을 쏙 빼 버릴것 같은 바람에 폭포 물방울까지 뒤집어 쓰고서야

굴포스 관광을 마쳤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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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 하늘은 또 다시 개임을 보여주어

혹시나 밤하늘에 별이 뜨고... 오로라를 볼수 있으려나 설레게 한다만....





잔뜩 회색 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오락가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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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는 또 지나간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