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7년 아이슬란드-여행

아이슬란드 (66) - 불루라곤 체험

by 아침이슬산에 2017. 10. 9.

.

.

.

 

 

아이슬란드 여행기(66)... 19일차 #3

2017-02-03

 

아이슬란드의 상징 중 하나인 "불루라곤" 체험기

 

 

 

 

불루라곤은 화산의 얼음나라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꼭 들리는 온천이다

우리도 이왕 왔으니 한번 가볼 량으로

 

쎌포스를 떠나기 전 그 유명한 "불루라곤" 을 예약한다

문제는 한겨울 비수기이니 예약이 어렵것나 했던 우리의 생각은 완전히 빗나갔다는 것

 

우리 여행 기간 내에 중국 구정 연휴가 끼여 있음을 미처 몰랐던것... 그래서 호픈에서 비크로 나오면서도 숙박할 곳을 못 찾아 호텔에 머물렀는데

일반 여행인 이 패키지 팀들이 불루라곤을 빠트릴 리가 없다...... 세상에나 얼마나 많이 왔길래 18, 19일 양일 낮시간대 모든 예약이 풀이다

이쯤 되니 난 솔직히 온천 목욕 무척 좋아하면서도 그닥 꼭 가곺으지는 않았지만... 일행들이 꼭 가야 한다니... 예약에 들어갔다

 

불루라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일단 예약 가능한 시간대부터 확인한다

그리고 제공되는 편의/써비스 내용에 따라 가격표가 여러가지인데

한시간 간격으로 입장이 가능한 ..남아 있는 예약 가능한 시간은 19일 밤 마지막 타임 8시 것뿐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 시간에라도 가든가, 포기하던가.... ㅠㅠㅠㅠ

 

 

불루라곤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bluelagoon.com/

 

 

 

참고로... 겨울/여름 입장료도 틀리고

해마다 가격도 달라지는지???? 거의 일 년 만에 다시 보는 홈피에

불루라곤 입장료가 다르다... 이이 몰라~

 

암튼,

얼굴에 팩이라도 함 발라 볼 양으로 "컴포트" 예약함.

각 입장료에 따라 써비스 내용이 당근 달라진다

 

 

 

 

,

,

,

 

깜깜한 밤 시간에 네비에 의지하며 찾아간 불루라곤....

근데 네비가 데려다 준곳은 불루라곤에 있는 "씰리카"호텔이었다, 하여

대충 감으로 찾아 헤메이는데... 어둑함 속에 김이 펄펄 나길래 갔더니 아니다

 

 

나중에 보니 이곳은 온수를 퍼 올려 집합하여 빨간 관을 타고 불루라곤으로 내보내는 곳이다

(어두워 노출이 안 나와 사진이 거의 없다.  밝은 사진은 다 인터넷 퍼옴)

 

 

왼쪽에 작은 건물이 소지품을 맞기는 곳이다. 주차장에서 나오면 제일 먼저 만나는 건물.

공항에서 바로 오는 관광객도 많아서 큰 캐리어, 가방 등을 맡기고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온천장으로 가게 된다

 


온천장 길 입구의 인증샷 포토에리어
  

 

 

밤 7시쯤 하늘은 정말 희안하게 예쁜 파란색이다.

  

 

 


온천장 입구에 도착. 깜깜해서 잘 못봤는데...주변은 온통 라바, 즉 화산 돌들 뿐이다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오니 긴~~~ 줄이 온천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섰다

밤 시간 마지막 타임인데도 웬 사람이 이리 많은지??

 불루라곤이 글케 좋은 곳인가?

암튼, 각자 예약한 시간 얼마 전에 표를 확인하고 타월과 라카키 등 받아서 들어간다

온천장 입구 옆 넓은 곳은 라바빠, 상점등과 대기실등

 

 

 



 




북적대는 온천장 로비를 벗어나면 바로 온천으로 내려서게 된다

우리가 온천장에 들어갈 즈음부터는 눈발까지 휘날린다. 도무지 촬영할 환경이 아니라

아예 라카에 카메라 넣고 그냥 물놀이만 하기로... 어차피 어두워 찍을수도 없다 (이하 사진.. 인터넷 펌)

  

따끈한 물에서 둥실 거리며 노는데 눈발까지 휘날리니 기분도 분위기도 좋기는 하다만

그러나 이게 뭐라고 인당 5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 30여분 즐기자고 몇 시간 소모하며 왔는지..... 쩝

시도 때도 없이 목욕 좋아하는 내가 이런다 ㅋㅋㅋ

 














얼굴에 머드도 바르고 좋은 온천에 몸 담그고 돌아나가는 길

예외 없이 온천 관련 화장품 등등 판매 중이다. 여기 화장품이 좋다는데.... 난 패스, 국산이 좋아~

.
.
.
우리는 불루라곤 온천체험?을 마치고 레이캬비크로 돌아가는 대신 바로 케플라빅 공항으로 향한다
비행기 출발시간이 새벽 1시인가...뭐 그랬던것 같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