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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뒷마당

망중한이랄까

by 아침이슬산에 2018. 9. 6.

 

[2018-09-06]

 

내집 뒷배란다로 보이는 하늘이다

몇년전 일산으로 다시 들어오면서 아들네와 세대분리를 하고

최소한의 살림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갈수록 이 미니멀라이프의 마땅함이 절절히 매사에 느껴지는데

그렇게 줄여서 터잡은 곳이 이곳이다. 

젊어서는 남 보이기 위해 사는듯 작은 소품 하나도 비싼것, 귀한것, 외제를 선호하며

입가에 만족한 미소를 혼자 날리곤 했지만..... 그게 얼마나 부질없는 어리석음인지.....

 

개인적으론 하늘이 많이 보이는 높은 층을 좋아하지만

사정상 2층으로 내려 앉았는데, 들락거리기 편하고 오히려 좋더라는.... 다만 보이는 하늘조각이 작아진듯 하지만

마음의 눈을 열고 들어보니 저 프레임 안에도 있을건 다 있다라는 것이다

 

 

 

 

그렇게 감사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웬만한것은 내가 참기로 하고, 내가 먼저 마음을 열어가며

비워내기 작업을 수년간 하면서 터득하는것은.... 내가 행복해지고 평화스럽다는 것이다

 

하나씩, 하나씩, 옷버리기 부터 시작한 버리기.. 그 비워내기 작업

이것이 마음의 욕심을 버리는것과 똑 같음을 느끼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뭔가가 이루어지고,,,, 어쩌면 내려 놓으면서 잊혀지거나 무시하거나 또는 그러려니 인정해 버리는지도 모르지만....

좌우간, 점차 점차 내게 찾아오는 마음의 평화는 몸도 건강하게 하고 매일의 삶,,,,, 노년을 준비하는 삶이 그닥 나쁘지 않더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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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고..... 오늘은 육아 쉬는 날이라

모처럼 새벽을 즐기며 헬쓰도 안가고 커피 마시며 컴하고 놀며 즐기다보니

벌서 시간이 많이 지났다 ㅎㅎㅎㅎㅎ

성당 간다

 

기분 내키면  이따가 이어서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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