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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4]
백양사에서 나와 어딘가 한적한 동네 어귀에서
떨어지는 낙엽을 맞으며 맞난 점심에 션한 콩나물라면까지 즐겁게 먹고
아쉬운 맘에 마곡사로 향했다
실은 담양 세콰이어를 가려고 했으나
일요일이라 3시 이전에 호남 고속도로를 벗어나지 않으면
정체에 밀려 귀경시간이 많이 지체된다고 하여
올라가는 길목인 공주 마곡사로 갔다
항상 단풍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마곡사
이미 오후가 기울었는데도 여기라고 다르지 않다
오래전 초짜 시절에 와서 눈이 휘둥그레 황홀했었던 기억은 아직도 고스란히 그대로 남아 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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