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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2018년이 이제 마지막 문지방을 넘어서려 한다
저 문을 열고 나가면
또 다른 새해라는 친구가 환하게 웃으며 기다리겠지....
수고 했네
올해도 이런저런 일들로.....
사는게 이런거야
아이슬란드에 도착 몇일 수도 레이캬비크와 주변서 놀다가
스나이펠스 반도로 올라가는길
한치를 내다 볼수 없는 날씨덕분에
금방 비바람에 난리를 지기다가 또 금방 반짝 푸른하늘에 햇빛도 비추다가
또 어느만큼 이동하면 눈보가 치다가.....
난감하다 싶을때 뿌옇게 눈구름에 가리웠던 설산이 드러나며
눈부신 태양빛이 더 없이 화려한 색감으로 춤추며 인사를 건네준다
이렇게 자연은 우리네 인생모습을 보여주며 힘을 내라 한다
이제 남은 몇시간
평소와 다를것이 전혀 없는 내게는 오늘이 가고 내일이 오는것이지만....
별탈없이 한해 잘 살아낸것에 감사하며
다시 다짐해 본다.... 비워낸 가슴에 다시 찾아드는 새희망 같은 소소한 행복들....
그렇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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