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4 - 3일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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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로라 출사 여행기 #4

여행 3일차 (1)

2019-02-24 일

숙소 주변에서 뱅뱅 

 첫번째 숙소인 드래곤빌라에서의 세쨋날 일정 시작

촬영현지 첫날 어제 꽝치고, 현장 도착 3일째에도 여전히 바바람이다

오늘도 02:30분 (한국시간 오전 10;30분에 지루해서 혼자 기상, 또 아래층 주방으로 내려가 커피한잔 타 들고 올라온다

새벽 5시....비바람 소리가 장난 아니다. 

오늘까지 흐리고 비예보이니 일출 꽝일꺼고....  슬슬 짜증이 올라온다 ㅠㅠ

답답하여 우비 걸치고 어둑한 10번길가로 나가 주변 어슬렁~

숙소에서 왼쪽, 그러니까 레크네스 공항으로 나가는 방향이다.  하나같이 이쁜 집들이 불밝힌 밤엔 더 이쁘다

조금 날이 밝아오며 건너다 보이는 대구 처리공장은 여전히 불밝히고 벌써 작업시작인가 보다

국민포인트쪽 전경도 우중충~~

그래도 왼쪽 하늘 구석에서 일출빛이 조금은 스며 나온다

숙소 바로 앞도 참 괜찮은 포인트다

외국인 진사들도 이리저리 나쁜 일기속에서도 열심히들 촬영이다

잠시후 우리 일행들도 다 나와서 주변 촬영 시작

하늘이 벗겨질 조짐이 보여서 급히 포인트로 이동한다

국민포인트 뒷부분인 바다 위로 일출이 시작되어 빛이 퍼지기 시작이다

그런데.....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뷰는  심한 바람이 몰아쳐 바닷물을 쓸어 올리며

산 뒷쪽의 바다에서부터 불어 닥치는 바람과 부딛쳐 호수같은 레이네마을 풍경은 그야말로 난리 !!

별 볼일도 없으면서 그냥 셔터를 누르고 있다

그런데 사진마다 하늘구름과 바다의 바람 방향이 앞으로 뒤로 무섭게 휘날리고 있다

그러다 구름이 좀 엷어지고 안개처럼 변하며

우리 숙소가 있는 마을쪽에 빛이 들어온다

비바람에도 일부 진사들은 촬영강행.

우리처럼 출사를 온듯한 중국인 무리가 인솔자의 지시아래 촬영중이고...

유럽등지의 진사들이 참 많이 오는 유명 포인트라

날씨에 상관없이 이곳은 항상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러는 사이 뒷쪽 하늘에선 빛내림 모습도 보이공...

다시 앞을 보니 여전히 휘힉~

호수 가운데 조그만 섬이 하나 있는데. 갈매기들 쉼터이다

바람이 얼마나 거센지 갈매기들이 날지를 못하고 모여 앉아 있다

삼각형으로 보이는 산도 오로라 배경으로 근사한 풍경을 그리는 곳인데

비로인해 눈이 다 녹아서 시커먼 돌산이 되어 음산하기 짝이 없다

얼마후 구름이 조금은 벗겨지는것 같아 숙소에서 다리건너 섬에 있는 작은 언덕에 올라가 보기로 한다

철탑이 있는 그 언덕같은 봉우리로 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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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부랴 철탑이 있는 섬으로 건너와서  

한 10미터 높이의 언덕에 그 철탑 아랫포인트에서 올라서서 정면에 보이는 뷰

요 조그만 섬에 집이 몇채 안되지만 참 예쁘고 뒤에 산을 두르고 있어 오로라가 뜨면 명 포인트가 되는 곳이다

철탑 포인트에서 우리가 머물고 있는 드레곤빌라쪽 뷰

터진 구름사이로 내려온 빛을 받는 마을

다시 대구햄버거 식당 섬

우리가 내일 이동하게 될 2번째 숙소가 보인다

지하1층 지상 2층의 하얀, 이동네서 젤로 높은 건물이다

아마 과거에 말하자면 이 동네 유지가 살던 집인 모냥이다

전경을 파노라마로..... 

이 전경에 오로라까지 얹혀지면... 대~~박인뎅...

꿈만 꾸다 말았다는...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10번 도로쪽.... 레크네스 공항으로 나가는 방향이다

사진 중간 오른쪽에 보이는 다리에서 산쪽으로 네려다 보이는 포인트도 유명 포인트인 Hamnoy 이다

인형집 같은 건물들이 오밀조밀... 홍보카드에도 많이 나오는 곳이다

더이상 날씨가 좋아지지 않아 언덕에서 내려왔다

요 작은 섬엔 현재 대구 건조 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고

섬 가운데 작은 광장에는 세상 유명한 대구햄버거 가계가 있어 꽤나 북적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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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서 뱅뱅돌며 촬영만 하니 이야기거리도 없고

날씨마저 안좋아 사진도 똑똑한게 없어 여행기 진도가 안나가네 ㅠㅠㅠㅠ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