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르웨이 오로라 출사 여행기 #5
여행 3일차 (2번째)
2019-02-24 일
숙소 주변에서 뱅뱅
첫번째 숙소인 드래곤빌라에서의 세쨋날 일정 중
오로라 촬영여행인지라..... 일반 여행과 또 달라서 그닥 이동도 별로 없고 하니
보는 사람 입장에선 풍경이 비슷비슷 그자리라 별 재미는 없다
좋은 날씨 만나서 결정적 장면 잡는것이 목적이 되니 그렇다
게다가 잼난일도 아예 없으니 별 이야깃 거리도 없고..... 그냥 날씨따라 장소 옮겨 가며 사진 찍는게 전부다
.
.
.
심상찮은 새벽녘 바람소리에 깨어 커피로 시작한 하루
숙소 바로앞 10번 도로에서 마주 보이는 국민포인트 너머 일출을 기대했지만 꽝하고
잠시후 하늘이 좀 엷어지는듯 하여 바로 국민 포인트로 달렸드랬다
새벽녘 바람은 예고편인듯 사람을 날려 버릴듯한 거세찬 바람이
바닷물을 뒤집듯 휘몰아 쳐서..... 인증샷만 몇장 날리고
Fishfood (대구행버거)로 유명한 식당 (이 있는 그리고 철탑이 있는 다리 건너 섬
2번째 명 포인트인 철탑이 있는 섬으로 이동한다... 힌 5~6분 거리다
여행 가이드가 따로 없어 자세한 지역 이름 등등은 후기작성하며 찾는중....
이 철탑이 있는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작은섬은 Moskenes 섬 Sakrisoy 라는 곳이다
일단, 철탑 언덕에서 보이는 전경은 아래와 같다
이 작은 섬엔 원주민은 불과 몇세대 안되는것 같고
맨 앞줄에 노랑색 르브르, 흰색 건물등은 관광객용 숙소이다
이 섬에 붙어 있는 철탑이 있는 작은 동산이 레이네 마을입구의 국민 포인트와 더불어
사진가들에게 또하나의 포인트이다
그 동산을 올라가지 않고 입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하늘이 좋아지기를 학수고대 하며 몇컷이다
저 언덕 넘어가 레이네마을이다 물론, 각각의 섬이니 배를 타지 않는한 10번도로를 타고 빙~ 돌아 가야 하지만...
노르웨이 해안선 가까이에 항상 보이는 빨간색 집들이 있는데
이것을 로르브 (Rorbuer) 라고 한다
옛날 어부들의 오두막으로 서너달 동안 대구 잡이를 해야 하는 어부들이
어창과 고기잡이에 사용하는 어구들을 수리하고 잠시 숨울 돌리며 쉬고 다시 바다로 나가는 쉼터인데
지금은 대부분 관장자원, 즉 관광객 숙소를 많이 쓰이고 있다.
하늘이....
그야말로 초단위로 하늘이 계속 변화하니 여기에서도 한참을 많은커을 담아야 했다
뚝 아래로 내려가 로우앵글로 시도해 보기...
바닷물이 이렇게 맑을수가.. !!!
여기도 수돗물 그냥 받아 먹는다.
물이 일케 말고 차가우니 대구는 물론, 연어도 고등어도 노르웨이산 아니던가 !!
매우 귀찮았지만.... 삼각대 펼치고 필터장착하여 장노출도 함 시도해 본다
아예 광각렌즈까지 바꿀걸.... ㅠㅠ
중국 진사들도 관광객도 더러 왔다갔다 했는데... 막상 나 찍으려 보니 모델될만한 사람이 다 가버렸당
다시 빛이 들어오고 하늘도 좀 많이 벗겨지는것 같다
야~~~~~~홋 !!! 파란 하늘이 나온다
갈매기들도 좋아서 높이 높이 나르고~~~
구름이 성난듯 요동을 치며 하늘가를 휘젖는 하늘이 넘 멋있다
가만 냅두면 하루종일도 찍고 앉았을거 같다
이 섬의 유명 대구햄버거집이 있는 광장으로 이동
사진의 오른쪽에서 이어지는 길이 NRT, 즉 10번 국도이다
글고 시커먼 삼각산 아래로 보이는 주황색 건물이 유명 대구음식점이고 그집 뒤로 대구가공 공장이 이어져 있다
이 가계앞이 좀 너른 광장역활을 하여 관광버스도 많고 진사들도 많고....
광장쪽으로 가며 다리 건너기 직전에 있는 대구건조대. 꽤 많은 대구 대가리들이 바닷바람 맞으며
눈비 맞으며 사람들 눈총 맏으며 맛나게 숙성되어 가는중이다
요 작은 섬에는 이 지역 특산물인 대구를 이용한 seafood로 유명한 식당이 있다
컥, 아래 사진중, 간판 바로 뒤에 식당 전경이 가려져 버렷넹 ㅠㅠ
아래 사진의 왼쪽에 길다란 건물이 식당에 달려 있는 대구 가공공장
그 옆/앞 사방에 대구 건조대가 있고 (윗 사진의 높다란 건조대도...)
식당안은 항상 넘쳐나는 손님들로 북적북적..
식당 바로 옆으로 나오면 뒤로 펼쳐지는 피요르드 풍광을 마주하며 시원한 바람세례를 받을 수 있다
식당에서 나오는 하수구 근처에는 뭔가 있는지 갈매기들이 무척 많아서
이 근처의 풍경도 괜찮다
여기까지 찍고 늦은 아침을 먹기위해 일단 숙소로 이동
.
.
.
'♣˚˚ 19년 노르웨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극 바다에 총총히 박힌 6개의 별,,, 노르웨이 로포텐 (0) | 2019.03.31 |
---|---|
노르웨이 #5 - 3일차(3) (0) | 2019.03.30 |
이럴수가! (0) | 2019.03.28 |
노르웨이 #4 - 3일차 (1) (0) | 2019.03.24 |
노르웨이 #3 - 2일차 (0) | 2019.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