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개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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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개심사하고는 어지간히 인연이 안닿는가 보다

작년 24일에 갔을때도 흐려서 주말에 다시 갔다가 사람들에 치여 길가에서 시간허비만 했더랬는데....

올해도 마찬가지.... 적은양이긴 하지만 봄비까지 뿌리며 궂은 날씨에

기분 전환하러 갔다가 오히려 피곤만 보태서 왔다는.....

전날 오후에 호수공원 다녀오다가 갈증에 아이스커피를 기분내고 마신덕분에

잠을 못자고 달린탓에 저조한 컨디션으로 만난 개심사

그래도 왕벚꽃은 최고조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 안개비가 오락가락하여 뿌연 개심사 전경을  뽀또샵이 마술을 부려 비록 빛이 주는 아름다움은 아니지만....

▼  카메라 셑팅이??  살짝 온도를 내려서 좀 시원한 느낌으로...

꽤 이른 시간인데도 우째 그리 사람이 많은지...

오나가나 사람이 걸려 참 사진찍기 힘들었다

이래 걸리고 저래 걸리고

비는 오지... 왼손에 우산 바쳐들고 삼각대도 생략하고...ㅠㅠㅠㅠ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없을때는 살짝 짜증도 난다

개심사 왕벚꽃 꽃색갈도 다른 종류

그 유명하다는 청벚꽃이다

멀리서도 눈에 확연히 다른 아주 고급스럽고 우아한 색감 !!!

비는 부슬부슬 내리는데.....

사람도 많아 구도잡기도 쉽지 않지.....

절 처마밑에서 기다리다기 청벚꽃은 거의 포기해 버림 ㅠㅠㅠㅠ

오잇?  비가 오는데도 일상생활 부지런한 벌님이 작업중일세 !!

요 계단 근처도 좋은 구도랑 이뿐 그림이 나오는 곳인데... 도무지 위로 아래로 사람이

아니, 진사들이 넘넘 많아서 이래 걸리고 저래 걸리고...ㅠㅠㅠㅠ

남의 촬영에 낑겨서.... 양해를 구하고 찍었음.

얼굴은 안나오게 찍으라 해서 어둡게 처리

봄비에 싱싱함을 더해서.... 조화같이 이쁘다

이 빨강색도 벚꽃이나????

난 갠적으로 이 부근이 좋은데....

빛이 없어 선명도를 낮추어 보샤시~~이 하게 처리해 버림.

다시 전경모드

봄의 화려한 색감이 가득하다

벚꽃도, 이제 푸르름을 더해하는 녹색도 연두빛도....

모든게 비에 젖어 색감이 더 선명하긴 하다

▽ 이게 카메라 원본에서 나온 색감인데....ㅇ

▽  빛이 없는 아쉬움을 뽀샤~~로

몇개 방송국에서도 비맞으며 열심 취재중....... 

점점 더 사람들이 많아지것네.  안그래도 받디딜 틈도 없이 복작거리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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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왕벚꽃이 질무렵

무수한 꽃잎이 우수수 떨어지며 분홍색 꽃길을 만들때.... 그때 가보고 싶은데....

다시 갈수 있을려나 ???

문수사...공세리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