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게 프롤로그란 단어를 사용한다
새로 경험한 새로운 세상에 대한 시선, 느낌....
그 기록을 위한 여정의 시작이라고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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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라는 단어는
스웨덴 출신의 여성학자의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Helena Norberg-Hodge가언어학 공부를 위해라다크를 방문했다가 그곳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매료돼 장기 체류하게 되면서 발간한 책에서 나왔다그녀는 현대 산업사회의 토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평등한 삶의 방식 실현에 필요한 원칙을 모색하는 데 헌신하고 있는 스웨덴 출신 여성학자로그녀는 ISEC (국제생태문화협회)와 ISEC의 자매단체인 라다크 프로젝트(The Ladakh Project)의 책임자로, 경제개발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인간적인 규모의 경제를 연구하고 있다.서부 히말라야 고원에 자리잡은 황량한 마을 라다크
라다크.
저자는 빈약한 자원과 혹독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생태적 지혜를 통해 천년이 넘도록 평화롭고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해온 라다크가
서구식 개발 속에서 환경이 파괴되고 사회적으로 분열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사회적, 생태적 재앙에 직면한 우리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희망은
개발 이전의 라다크적인 삶의 방식이라고 말하고 있다.
『오래된 미래』는 1992년 발간 이후 세계 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바로 지금까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책으로
서구세계와는 너무나도 다른 가치로 살아가는 라다크 마을 사람들을 통해
사회와 지구 전체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인터넷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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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래된 미래 라고 했을까?????
천년 세월이 현재에 이르러 변화무쌍한 현세계에서도 다시 천년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을까?
실제 레는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북적이면서 그 고유한 멋과 맛을 잃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나 오지라 칭하는 뚜루뚝 등지로 엉덩이 아프도록 덜컹거리며 들어간 그곳엔
여전히 천년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나마도 몇년전보다 또 길도 좋아지고 개방되었다 함에도.....
▽ 판공초에서 메락 가는길에 만난 천년 세월을 품은 풍경이다
아직도 인간의 손지 닿지 않는 곳이 지구 구석구석에 남아 있고
이곳 라다크의 험하디 험한 오지속에 메미르로 척박함 그자체로 가슴아린 아름다움을 지닌곳이다
자연이 내려주신 그대로 세월이 고스란히 내려앉아 있는 라다크
고요한 천년의 숨결이 슘어 있는곳이다
티베트적인 문화가 많이 남아 있다는 라닥
그러나 사실 세월을 이기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인도 파키스탄 중국등이 어우러진 종교, 영토 갈등과 전쟁으로
아직도 인접지역인 카시미르 지역엔 인도 군대가 삼엄 하리만치 경비와 관리를 하고 있고
그렇게 뒤섞인 종교문제는 그러나 놀라울만큼 평화스럽게 티벳 라마불교와 이슬람이 공존하고 있다는....
세상 어디를 가나 역사가 오랜곳엔 볼거리도 많고
무엇보다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과 문화가 큰 메리트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번 라다크 여행에서는 내가 기대했던 만큼의 문화적 볼거리나 느낌이 그닥 많이 다가오지 않았다
그래서 실제 사진에 담겨진 그들 문화의 모습이 별로 없다
이는 발로 뛰며 구석구석 살피고 배짱좋게 그들곁으로 다가가서 코앞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는 무식한용감이 필요하지만
(궂이 핑계를 대자면..) 지역의 고도 압박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원하는 만큼의 활동을 할 수 없었다는게 사실이고
델리를 벗어나면서 만나지는 사람들의 모습과 표정이 그닥 밝거나 좋지 못해서
사진으로 남겨질 인물사진도 건지지 못했다
게다가 처음 델리에 도차해서 메인바자르에서 1박2일 머무는 동안
너무나 습하고 복잡복잡 시끌시끌 워험천만한 교통지옥에서 첫기세가 꺽이며 첫인상이 그닥 좋지 못했다
다행히 외곽으로 나가면서 펼쳐지는 대자연의 순수함에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어서
풍경위주의 사진으로 여행기가 엮어질 예정이다
천년의 세월을 이어온 라아크
오래된 미래로 이어지는 라다크
그 순수함과 눈물겨운 척박함속에 가슴아린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라다크
그래서 그곳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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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나라 인도...... 이런 기대를 할 수 있는 나라는 사실 꽤 많은데
인도에 대한 환상(?)을 많은 사람들이 품고 있는것 같다
인더스 강의 도시 문명은 4대 문명 중 하나이고
불교와 자이나교가 발상지이기도 한 오래된 나라에 대한 기대감 때문 아닐까...
심지어 예수님마저 인도에 다녀가셨다는 인류 역사에 에 대한 궁금함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을 많은 곰파를 구경하며 조금 생각게 했다
그러나 "신비의 나라" 라고는 하는데...
미리 초를 치자면... 이번 여행에서는 그런 환상을 만나지 못했지만
오랜 지구의 역사만큼 그 "오래된 미래" 를 담은 라다크를 품고 있는 인도,
북인도 라다크 여행기를 시작한다
인터넷 뒤지면 나오는 인도에 대한 자세 정보는....이번 여행기에선 생략 하려 한다
혹시 궁금하다면....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18a1022b
여행지는 티베트적인 요소가 더 많은 히말라야 아랫자락 "라다크' 라는 곳이다
인도 북부 잠무카슈미르주(州)에 속하는 히말라야 산맥 인근의 고산마을 라다크(Ladakh)는 스웨덴 출신의 언어학자 헬레나 노르베르 호지가 쓴 책 〈오래된 미래〉로 널리 알려져, 오지나 미지 세계를 동경하는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에 남겨져 있곤 한다.‘고갯길의 땅’이라는 뜻인 라다크는 히말라야 산맥에 붙어 있는 해발 3000~5000m 고지로
면적은 9만8000㎢로 남한 크기에 인구는 15만명 정도다.
영하 20도를 넘는 겨울이 8개월 이상 계속되는 척박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1년에 식물이 자라는 기간이
6월 하순~10월 중순정도 까지 4개월밖에 되지 않는 곳이다
▽ 북인도를 나타내는 아래 지도에서 엷은 황색 부분이 카슈미르 지역인 라다크인데 서쪽으로 파키스탄과 국경을 가르고 있고 동북으로 쭝국과 맞닿아 있으며, 동쪽으로 티벳과도 또 맞닿아 있어서 정치적으로 매우 긴장감이 높은 지역이다인도는 18세기부터는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1947년에 간디의 기여로 독립하였으나아직도 내적으로 인종과 종교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우리가 여행한 라다크 지역 또한 카슈미르 지역이라긴장감도 높았고 일부 구간은 심지어 보험도 해당되지 않아서 곱배기로 조심을 해야 했다
카슈미르내 파키스탄은 길소스트, 깃, 스카루드를 거쳐 K2 가는 길목이 있고 북인도령 라다크내에는 세상 유명한 레, 스리나가르, 판공초호수, 초모리리호수등과 잔스카르, 다람살라, 마날리등등지구 심장 깊숙한 숨은 비경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여행일정:델리도착~ 스리나가르 (항공) ~ 조질라패스 경유 ~ 라마유르 ~ 레~ 훈드루(누브라계곡) - 캬라둥라 경유 ~ 뚜루뚝 ~타스킷 ~ 레 ~ 판공초 ~ 레 ~ 초모라리호수~ 레~ 델리(항공) ~ 인천
스리나가르는 고지대에 한없이 큰 '달' 호수 와 그 호수를 기반으로 살아가는 볼거리와 사람들이 있고자동차로 넘을 수 있는 세게 최고 높이의 꺄라동라 (5,606m) 를 뚜루둑 오가며 넘고2위인 챵라팻스 (5,380m) 와를 판공초를 오가며 또 넘고 3번 순위의 ??(이름이??)패스 (5,100m) 를 넘나들며3,500~4,200 고지에서 2주간 숙박을 하느라 얼마나 체력적으로 힘들고 고도가 주는 압박감이 큰지 여행내내 숨쉬기도 힘들어 행동반경도 줄어들고잠도 제대로 못자고...... (이 나이에 ㅠㅠ) 쉽지않은 여행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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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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