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요르단/이집트 여행기 #15
여행 7일차 (3번째)
2020-01-12
나바테아인들이 남긴 놀라운 페트라의 유적들~
좁은 협곡인 시크 를 지나 대망의 알 카즈네를 만나고 다시 나머지 트레일 따라 이동한다
알카즈네 옆 큰 바위산 옆으로 난 길로 접어 들어 조금 들어가니 "Streety of Facades" 지역이다
걸어가면서 왼쪽으로 나타나는 거대한 건축(?) 조각들.
적어도 100여 미터 길이의 이 거대한 암벽건축들의 위용에 또 놀라며.....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엔 입구가 있고 안은 아마도 무덤으로 사용됬을듯한 공간이 있어 들락날락 구경중이다
우네이슈 무덤 (Uneishu for Aneisho tomb)으로 추정되는 이 구조물은 근처 에서 발견된 비문으로 타바테아 여왕인
샤킬라트2세의 형제거나 수상이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한다
바위산 모양을 따라 암벽에 거대한 아시리아 스타일의 큰 파사드가 즐비하다
나바태아인들은 페트라에 대하여 남겨논 기록이 없기 때문에 페트라는 의문 투성이이고
이 거대한 파사드 거리의 파사드가 무순 목적으로 만들었눈지 알 수가 없지만, 중요한 사람들이 무덩밀 것이라 추측 할 뿐이다
그리고 그 절벽같은 조각 건축물들을 지나자 좀 넓은 지역에 이른다. 여기가 Street of Facades 인것 같다 (가이는 이미 앞서 가서..지도 보고 감 잡기중)
상점도 있고, 화장실, 심져 와이파이도 된다는데.....
저 꼭대기 산 위쪽으로 희생제단 "High Place of Sacrifice" 가 있다는데.... 올라가볼 시간은 안되니 통과한다
"High Place of Sacrifice" 지역을 바라보며 이어지는 모습들. 저 위에 신전 한쪽이 조금 보인다
전형적인 장미빛 붉은 사암지대에 구멍을이무수히 많이 뚫어져 있다.
시크 바깥쪽에 무수한 페트라 유적에 산재한 500여개 무덤들이다.
나바테아인들의 무덤은 아시리아 (Annyria) 에서 영향을 받은 박공단(gable) 장식이 특징으로 무덤의 상단부
정면을 수평 방향으로 조각해 두었다
계속 더 진행하면 왼쪽에 『 Theatre』가 나타난다 2세기 초 나바테아인들이 건설하고 로마인들이 확충한 너비 40미터의, 33개 계단으로 된 극장 유적이다. 바위산을 반쯤 깎아 움푹하게 만든 건축물로 약 6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고.
다시 주 트레일인 나바테안길을 진행하다 왼쪽으로 휘는 길목에서 오른쪽으로 올려다 보이는 또 다른 거대 건축조각들사람들이 그곳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왕들의 무덤』지역이다
왕들의 무덤 지역으로 올라가기 전 하단부에도 수많은 동굴형태의 구멍들이 수없이 많다
좀더 진행 하면 이번엔 노점상이 아닌 제대로 된 상점이 하나 있다아~~~~~ 나도 잠간 쉬어가고 싶다 ㅠㅠㅠㅠ
주트레일의 약간 휘어지는 길로 나가니 『왕들의 무덤』 군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너무 넓어서 일단 파노라마도 다 담아 보기....
지도에 표기된 것을 참고하면...사진의 왼쪽 부터 『Palace Tomb』『Corinthiam Tomb』『Silk Tomb』『 Um Tomb 』
이 무덤군 앞은 메인 트레일에서 북쪽 방향으로 난 알 파라사 (Wadi Al-Farasa) 협곡 위 바위산에 건축되어 있다
단층 지괴의 낮은 부분에 있는 무덤들이다. 페트라 건축물의 대부분이 바위를 파서 만든 것으로 그 정교함과 우아함운
신의 경지에 도달해 있다. 특히 누비안 (Nubian)의 사암 (sandstone) 이라는 한 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구축한 완벽한
조형과 핑크빛, 계피빛을 띄고 있는 절벽과의 색채 조화는 자연미가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고 하겠다
살짝 흐린 하늘에 빛이 아쉬운 순간이지만 『Palace Tomb 왕궁무덤』과 『 코린트 무덤』『t실크무덤』
아래 사진은 위 왕궁무덤과 코린트 무덤을 되돌아 나오는 오후에 담은것인데, 빛이 있어 입체감도 살아나고 색감도 다르게 보이던 모습이다
▼ 왼쪽부터 실크 무덤(Silk Tomb), 항아리 무덤(Umb Tomb)
실크 무덤 (사진의 맨 왼쪽)무덤)
이 무덤은 규모가 작은 편인데 4개의 벽기둥으로 장식되어 있고 맨 위에는 단순한 아시리아 양식으로 장식 되어 있다
이 무덤의 이름은 사암의 아름다운 색에서 유래되었는데, 암벽 전면에 다채로운 색상으로 물결모양이 무늬로 장식되어 있어서 실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 구경중인 항아리 무덤 (Um Tomb)
20m 높이의 로마시대 기둥모습이 있는 파사드의 페디먼트 (Padiment) 꼭대기에 항아리 (Um)가 조각 되어 있어서 항아리 무덤이라 한다
이 무덤 발국 당시 교회로 사용되었던 흔적이 잏ㅆ어서 비잔틴 교회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고
무덤 바닥에는 제단의 흔적도 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의 나무는 수령이 450년 되었다는 야생 피스타치오 나무다
이 주변이 『 Nymphaeum 』 즉 페트라 분수이다.
저 나무 뒷쪽으로 반원형 형태의 님파에움이 있는데 현재의 모습은 대부분 복원된 것이라 함.
님파에움은 페트라 유적에서 흔치 않은 나무 그늘 아래에 있는데 2세기경에 만든 공동 분수로
시크(Siq)로 부터 수로를 연결하여 이곳까지 물을 끌어들였다고 한다.
우물지역을 통과하여 조금 더 가면 조그만 다리가 있어 언덕배기로 올라가 진행 하면 The Church로 가게 되는데 (요기서 햇갈리지 말기 ㅠㅠ)
원래 트레일을 따라 진행 하면 『 Colonnaded Street 』지역에 도착이다. 로마시대 돌바닥이 이어지고 둥근 로마네스크 기둥들이 남아 있다
이 로마시대의 시가지에는 열주대로가 뻗어 있고 왕궁 · 신전 · 공동목욕장 등의 유적이 있다.
▽ 테메노스 문 (Tememos Gate)
석주 기둥 길의 서쪽 끝에 있는 테메노스 문은 페트라의 상업지역과 신성한 지역을 구분하던 문이었다
2세기경에 만들어진 3개의 아치를 갖고 있어 아치문 (Arched Gate)이라 부르기도 한다
테메노스 (Temenos) 는 그리스 신화에서 핼라클라스의 후예들을 가리키는 헤리클레이다이의 하나라고 한다
이 테메노스 문을 들어서면 카스르 알-빈트 (Qasr ak-Bint)를 중심으로 한 성스러운 구역이 된다
아래 사진은 위의 기둥지역을 되돌아 나올때 빛이 있어 더 좋게 보이던 장면이다
열주대로 윗쪽에 자리한 페트라의 그랜드 템플은 석주기둥길에서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상당히 크고 넓은 곳인데 현재도 발굴이 진행중이라고 한다
이것도 약간 올라가서 봐야 하는데,,,, 역시 시간 부족으로 입구만 올려다 보기다
로마시가지인 열주대로를 통과한후 뒤돌아 지나온 곳을 파노라마로 담아본다사진의 왼쪽부터 왕의무덤군, 열주대로 기둥들, 그랜드 템풀이 주~욱 눈에 들어온다
열주대로 끝난 길 끝에 있는 신전 크사르 알 빈트 (Qa sr al-Bint) 이다. 이곳은 도시의 주신(主神)인 두 햐라를 모셨던 곳이다
본전은 높이 23m로 전실, 지성소로 이루어져 있고 신전 앞뜰에는 야외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되돌아 나올때 빛이 있는 오후에 본 크사르 알 빈트 사원
역시..... 빛은 사진의 생명이다
엷은 구름층을 뚫고 내려오는 부드러운 빛이 만들어 내는 사진은... 역시 좋다
크사르 알 빈트 사원 앞쪽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천막과 뒤로 건물이 보이는데 이곳이 점심을 먹게될 Basin Restaurant 이다
다리 건너면서 식당 입구로 가는중이곳 식당의 뷔페 음식이 그 어느 호텔보다 훌륭했다. 특히 셀러드의 싱싱함에 트레일 걸어 들어 오며 지친 입맛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었다오븐에 통째로 구운 닭고기, 맛갈난 빵들, 후식들..... ㅎㅎㅎ (근데 사진을 분명 찍은거 같은데,,, 없다 ㅠㅠ)
점심을 먹은 식당까지 가이드가 동행하여 식권을 나누어 주었고이후부터는 개인적으로 트레일 끝 부분인 알 다이르 (Ad-Deir Monastery) 사원까지 다녀 오던가아니면 이곳에서 되돌아 나가든가 각자 행동하고 숙소까지 가기로 한다. 알 다이르 사원까지 거리상은 멀지 않지만 800계단을 올라야 하기에..... 대부분 되돌아 나가는 선택을 한다 ㅠㅠ사실 지금껏 본 붉은 사암 유적지만도 엄청나고..... 이제 다 비슷해 보이기 까지 하다
나와 다른 일행 2명은 식당 앞쪽에 있는 다른 계곡으로 잠시 들어 갔다 나온다사실 첨엔 이 길이 사원가는길인줄.... 외국인들이 되돌아 나오며 사원가는길 아니란다 ㅎㅎㅎ암튼, 웬지 좀은 음산한 기분도 드는 계곡안도 역시 나바테안들의 무덤터였는지 그 큰 바위산에 수많는 구멍들이 즐비하다현재는 주로 가축을 가두어 축사로 쓰는것 같다
낙타집으로도 쓰는모양이다
이제 되돌아 나가는 길이다오후빛이 들어와 오전에 들어올때 보이던 유적풍경들이 도 다르게, 선명하게 보이면서 또 사진놀이 하기도 좋다 ㅎ
열주대로를 앞에 두고 만난 하얀 낙타는 모델급이다
대부분 낙타들이 사람들 태우고 다니느라 등에 얹은 방석들이 좀 지저분해 보였다면, 요 녀석은
아주 예쁜 장식의 양탄자 옷을 입고 있다. 주인이 안보여서.... 일딸라 안주고 찍었다 ㅎㅎㅎ
열주대로에 있는 티메노스 문 (로만게이트) 에서는 근위병 교대식을 하고 있다내가 다가 갔을 때는 아쉽게 끝나고 말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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