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요르단/이집트 여행기 #21
여행 11일차 (1번째)
2020-01-15 수
오래전부터 이집트에 대한 궁금증이 이번 여행길을 인도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어제 저녁 이집트에 도착했는데.... 공항이야 오래된 건물이니 그런가부다 했는데
별 기대는 안했음에도 호텔로 이동하며 보여지던 창밖의 이집트 첫인상은 뭔가 어둡고 복잡한 마음이 먼저 들었다
구약 시작부터 함께 하는 이집트...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의 씨앗으로 '아브라함'을 부르셨고, 그 아들 이사악, 야곱중
야곱의 12아들을 통해 12지파를 만드셨다
그후 야곱의 자손 70명을 애굽으로 보내어 430년간 이스라엘 민족울 형성케 하신다..소위 노예살이를 한셈이다
이집트로 팔려간 요셉 덕분에 첫 30년은 편안히 살았으나 그후 400년 종살이를 해야 했던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의 부르시어 에굽에 10가지 징계를 내리고 홍해를 건너 출애굽 통해 정하신 땅 이스라엘로 돌아가게 하셨다
그런 구약을 신약에서 완성하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고
그 예수님이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태어나자 헤로데의 죽임을 피해 이집트로 피난을 가면서 구약을 신약에서 완성하신 것이다
성경에서 이집트는 성가정이 유대를 떠나 피신한 장소로 나와 있다.
요셉은 일어나 그 밤으로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서 살았다.
이리하여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마태오 복음서 2:14-15)
.
.
.
구약의 땅이지만, 현재는 이집트 ㅎㅎㅎ
엘리베이터도 작고 느리고, 방도 미로같은 복도를 돌아 들어가고,... 어쨋던 하루밤을 무사히(?) 보내고...
노을을 밝히며 이집트의 첫날 아침이 밝아 온다
호텔이름이 "아라칸" 이구나. 베란다에서 다른쪽 풍광은....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이스라엘과 요르단에서 워낙 잘 먹어서 그런지, 이집트 음식은 많이 질이 떨어지지만, 때우고...
하루 일정을 위해 다시 길을 나선다. 엇저녁 보았던 이집트 외곽지역인지...아파트와 상가들이 주~~욱 늘어서 있다
우리네 주상복합은 매우 고급진데.... 여기는 아니다
출근 시간대이기도 하지만...... 사람, 정말 많다
2018년도 통계에 1억 돌파 했다
그냥 바라만 봐도 복잡해 보이던 길을 벗어나 하늘이 보이니 속이 다 시원하당
이렇게 작은 승합차가 무척 많은데.... 그야말로 합승차량이다
얼마씩 내고 택시보다 경제적으로 이동하는 모양이다.
저 큰 버스는 노선 버스인가??
카이로 시내에 자리한 이집트 국립 박물관에 도착이다
엄청난 인파다. 학생들, 관광객들~~ 어디서 공사를 하나 타르 냄새 나고 시끄럽고 먼지 날리고 ㅠㅠㅠㅠ
(박물관은 디카로도 못찍었고, 인터넷 통해 박물관 견학이 더 좋으니
너무나 많은 내용을 일일이 서술함이 별 의미도 없어서 핸폰 인증용 몇장만...)
입장권을 각자 나누어 갖고, 2시간인가 자유롭게 구경하던가,
가이드를 따라 다니며 설명을 듣던가.... 암튼
시간을 정해 이곳 스핑크스 앞서 만나기로 하고 흩어진다
표정이 떨떠름~~~
입장료가 2만원이 넘고, 카메라 못갖고 들어간다 (3,500원쯤 내고 들어가도 온통 유리상자 안이 있으니 찍으나 마나다 )
근데, 핸폰 촬영은 또 된단다 ... 뭔 소린지 ...
이 박물관은 프랑스 유물 관리팀에서 운영하고 있고
백만개가 넘는 유물이 조장되어 있다.
1891년~1901년 걸려 완성한 박물관은 홀 가운데 여신상, 양쪽ㅇ 아프로디테 여신상등어 처음에 보이고
2층에 그 유명한 투탕카맨 관련 유물들과 미이라관이 있고, 실제 미이라를 볼 수 있다
그이름도 찬란한 "람세스 2세" 왕
미이라 방... 오래된 시체방이넴? 으스르 하다 기분이...
가끔 가이드를 따라 다니며 설명을 듣긴 들었는데.....
넘 많아서 구분도 안되고 기억도 안된다. 뭐 궂이 다 알 필요 있나?
2시간 박물관 돌아보기 힘들다.... 대충 보고 나와서 콥트지역으로 이동한다
콥트 정교회(아랍어: الكنيسة القبطية الأرثوذكسية, 영어: Copts)는 이집트와 북동 아프리카 및 중동에 기반을 둔 오리엔트 정교회이다.
교회 실질적인 총대주교좌 소재지는 카이로의 아바시아 구역에 있는 성 마르코 콥트 정교회 대성당이다.
세계적으로 약 1천 8백만 명에서 2천 2백만 명의 신자가 있으며, 그 중 이집트에는 약 1천만 명에서 1천 5백만 명의 신자가 있다.
이집트에서는 가장 교세가 큰 기독교 종파이다.
콥트 정교회는 451년 칼케돈 공의회 이후 교회 분열로 그리스도론에 대한 입장 차이로
로마카톨릭에서 나와 독자 노선을 취한 오리엔트 정교회에 속해 있다.
콥트 정교회의 근원은 이집트에 있지만, 이집트 외의 다른 나라에도 신자들이 분포해 있다.
1세기 중반(서기 42년경) 복음사가 마르코에 의해 설립되었다고 한다.[1]
교회 전승에 따르면, 콥트 정교회는 서기 42년경 복음사가 성 마르코에 의해 설립된 교회로 전해지고 있으며,
스스로 구약시대 때 수많은 예언자들에 의해 이미 예언되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한 예로 이사야서 19장 19절에는 “그 날이 오면, 이집트 땅 한복판에 주님을 섬기는 제단이 서겠고 그 국경선 가까이에는
주님의 주권을 표시하는 돌기둥이 서리라.”는 구절이 있다.
최초의 이집트 그리스도인들은 공통적으로 콥트어 화자들이었다. 또한 루카 복음서 서두에서 언급된 테오필로 등 알렉산드리아계 유대인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로마 황제 네로 재위기간에 성 마르코에 의해 교회가 세워졌을 때, 그리스인이나 유대인과는 대조적으로 많은 이집트 원주민들이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였다.
이집트 중부 옥시링쿠스에서 연대가 서기 2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신약성경 사본이 발견된 사례와
상이집트에서 2세기 초반에 콥트어로 씌어진 요한 복음서 파편이 발견된 사례를 볼 수 있듯이 성 마르코가 알렉산드리아에 온 지 반세기 만에
기독교는 이집트 전역에 널리 퍼졌다.
'♣˚˚ 이스라엘요르단 이집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 이집트 - 이집트의 역사의 절정, 피라미드 (0) | 2020.02.19 |
---|---|
#22 이집트 - 콥트정교회 (0) | 2020.02.17 |
#20 요르단 - 로마유적지 시타델을 보고 이집트로 향발 (0) | 2020.02.16 |
#19 요르단 - 출애굽 여정의 끝 느보산 (0) | 2020.02.14 |
#18 요르단 - 마다바에서의 멋진 점심 (0) | 2020.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