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요르단/이집트 여행기 #22
여행 11일차 (2번째)
2020-01-15 수
콥트교는 이집트교이기 때문에 관광코스에 꼭 들어가는것 같다
콥트 정교회(아랍어
:الكنيسة القبطية الأرثوذكسية, 영어
:Copts)는 이집트와 북동 아프리카 및 중동에 기반을 둔 오리엔트 정교회이다.
교회 실질적인 총대주교좌 소재지는 카이로의 아바시아 구역에 있는 성 마르코 콥트 정교회 대성당이다.
세계적으로 약 1천 8백만 명에서 2천 2백만 명의 신자가 있으며, 그 중 이집트에는 약 1천만 명에서 1천 5백만 명의 신자가 있다.
이집트에서는 가장 교세가 큰 기독교 종파이다.
콥트 정교회는 451년 칼케돈 공의회 이후 교회 분열로 그리스도론에 대한 입장 차이로
로마카톨릭에서 나와 독자 노선을 취한 오리엔트 정교회에 속해 있다.
콥트 정교회의 근원은 이집트에 있지만, 이집트 외의 다른 나라에도 신자들이 분포해 있다.
1세기 중반(서기 42년경) 복음사가 마르코에 의해 설립되었다고 한다.
교회 전승에 따르면, 콥트 정교회는 서기 42년경 복음사가 성 마르코에 의해 설립된 교회로 전해지고 있으며,
스스로 구약시대 때 수많은 예언자들에 의해 이미 예언되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한 예로 이사야서 19장 19절에는 “그 날이 오면, 이집트 땅 한복판에 주님을 섬기는 제단이 서겠고 그 국경선 가까이에는
주님의 주권을 표시하는 돌기둥이 서리라.”는 구절이 있다.
최초의 이집트 그리스도인들은 공통적으로 콥트어 화자들이었다. 또한 루카복음서 서두에서 언급된 테오필로 등 알렉산드리아계 유대인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로마 황제 네로 재위기간에 성 마르코에 의해 교회가 세워졌을 때, 그리스인이나 유대인과는 대조적으로 많은 이집트 원주민들이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였다.
이집트 중부 옥시링쿠스에서 연대가 서기 2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신약성경 사본이 발견된 사례와
상이집트에서 2세기 초반에 콥트어로 씌어진 요한 복음서 파편이 발견된 사례를 볼 수 있듯이 성 마르코가 알렉산드리아에 온 지 반세기 만에
기독교는 이집트 전역에 널리 퍼졌다. (출처: 위키백과)
콥트교 지역 입구이다
입구를 들어서서...
▽ 공중교회 외벽
건물이 지하에서 부터 올라온다
공중교회 출입구와 출입구 내부 마당
그리스, 아르메니아, 동방 정교회등, 모든 정교회가 기독교와 다른것이
성모마리아의 동정녀 무임수태를 인정하고 성가정을 표본삼은 신앙심 부분이다
교회 본당 입구 벽에 그려진 성가정화... 성모님이 정혼자 요셉과 아기 예수를 안고 이집트로 피난길에 선 모습이다
교회본당 모습
정면이 제단이다
다른 정교회도 그렇듯
이집트 콥트교도 제대에는 로마카톨릭과 달리 십자고상, 성체함등이 없고
단지 그림이 그려진 붉은 천막이 있어 사람들은 그곳에 십자가를 긋고 기도한다
제대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다만) 양쪽에 있는 성모님 천막과 오른쪽에는 사실 무슨 목적의 구역인지
모르겠지만 작은 스텐레스 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정교회는 모든 교회 건물, 용품등등이 정교하고 화려하기 그지 없다
교회 내부 초입에 이 정교회 수장 되는 분의 가르침이 담긴 많은 테이프와 사진등등을 판매하고 있다
(내가 그렇게 생각함 )
▽ 아래 사진의 관광객 머리윗쪽 전신 초상하는
이집트에 그리스도교를 전파한 복음사가 성 마르꼬 이다
그 옆 또 다른 정교회인
.이 교회 이름이 ???? ㅠㅠㅠ
이 교회 건물 큰 돔에 그려진 예수상은 많이 낮이 익다
이 유리바닥 아래가 예수 피난 살이 한 동굴이다
단순히 보면 되는 풍경이 아닌 문화탐방, 역사 탐방, 게다가 더 어려운 신앙탐방.....
많이 피곤해진 상태로 정교회를 빠져 나와 또다른 교회인 예수피난 교회를 구경 간다
성요셉과 함께 아기 예수를 품에 안은 성모님께서 마귀를 타고 헤롯데를 피해
예루살렘에서 이집트 이곳까지 피난 오심을 기념하는 성당이다
이 교회가 들어선 자리는 헤롯왕을 피하여 이집트로 피난을 갔던
예수님 일행이 1개월간 피난 생활을 하였던 동굴 위에 지어져 있으며,
아브 세르가(Abu Serga)라고 불리는 이곳은 이집트 초대 교회 구성원들이 비밀회합을 갖기도 했다고 했다.
이집트 비잔틴 바실리카 양식으로서 넓은 회중석과 2개의 긴 복도(통로)를 가지고 있다
대리석 기둥은 12개로서 예수님의 12제자를 상징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색깔과 기둥의 형상이 다른 11개와는 다르게 제작되어 있는데
이는 예수님을 배반한 가룟유다를 나타낸다.
제단 왼편의 설교 강단은 십계명을 상징하는 10개의 기둥이 있다.
교회 지붕은 노아의 방주를 본따서 만들어졌다.
벽에는 1,400년전에 그려진 예수님의 탄생에서 수난, 부활에 이른 생애를 그린 성화, 이콘들이 많다.
▽ 예수피난 교회 본당인 지성소
지성소는 성모님의 모습을 수놓은 두꺼운 천으로 가려져 있다.
지성소 오른편으로 들어가면 칸막이가 쳐진 계단이 있는 동굴이 있다.
그곳이 바로 아기예수님과 마리아 요셉이 이집트로 피신하여 지낸 동굴이었다.
그러니까 이 성당의 지성소는 예수님의 피난동굴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
지성소 윗부분인 돔부분과 그 아래 지성소 내부.
지성소는 성모님을 수놓은 두꺼운 천으로 가려져 있는 안쪽이며
구약에서는 사제만이 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지금도 일반인은 들어갈수 없어서 옆에 난 창틈으로 렌즈 들이밀고 찍었당
돔 찬장에 그려진 예수님
지성소가 있는 본당 왼편에 마련된 성모마리아 기도처
앞 바닥에 동그란 부분이 성가정 피난살이 시절 예수님이 마셨던 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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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있는 예수님 피난 동굴의 제단
아래 지도는 성모마리아께서 아기 예수와 베들레헴을 출발 이집트로의 피난살이 여정이 표시되어 있고
실제 이런 곳엔 기념 교회들이 있다
콥트교회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위해 이동중.....
우리가 머문 호텔 주변은 양반일세.... 피라밋이 가까워 오는 카이로 변두리 지역은 이렇게 빈 건물이 많다.
그럼에도 또 몇군데는 떠나지 못하고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아랫층엔 상점도 있다
할렘가를 연상시키는 정말 복잡한 마음이 들게 하는 거리, 비어 있는 허름한 건물들.....
피라밋이 보이는 거리에 이르러 조금은 활기가 살아난다
이곳 주변에 있는 중국식당에서 점심을......
이 식당은 피라밋 관람 단체객 전문인지, 크고, 정해진 음식량을 빠르게....써빙... ㅠㅠㅠㅠ
배고파서 먹었다
얼렁뚱땅 점심도 때우고, 드디어 내가 이집트에 온 이유인
피라밋을 보러 간다
.
.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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