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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동안 카메라 들고 산과 들로~ 세상밖으로~신나게 돌아다니다가
코로나 공습에 숨죽이고 콕 박혀 살다보니
언젠가 나이들어 추억하며 돌아볼양으로 담아 놨던 사진들이 빛을 보기 시작한다
소소한 내 즐길거리, 행복을 이렇게 찾아내서
주변에 마음 답답한 이들에게 나름 위로와 쉼을 잠시나마 함께 느낄고 나눌수 있어서... 좋다
이 또한 감사하지 아니한가 !!!
캘리그라프를 배우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여태 못배웠는뎅....
요즘처럼 암것도 안할때 좋은기회인데, 이번엔 학원등이 문을 닫아서리....
뭐, 구글에 올려진 수도 없이 많은 글귀만 얻어와도 충분하긴 하다
꽃잎이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이제 노랑꽃 화사하게 봄을 수놓던 노랑겸둥이 민들레들도 나풀나풀 홀씨되어 다 떠났다
천산산맥 아래 더없이 상큼하고 싱그러웠던 일출과 새벽공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카라준초원의 이른아침....
바로 눈앞 같은데, 걸어도 걸어도 멀기만 한 공중화원이.... 이즈음 참 그립다
백두산 서파...... 북파에서 연 2일 깔끔한 하늘을 보여 주더니
이렇게 운무속에 비가 되어 내린 공기가 방울방울 맺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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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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