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
수년만에 꽃사진 찍는다고 태백산에 발길을 옮기고 함백산에도 올랐다
그 추운 겨울에 올랐던 태백은 정말 추운것밖에 기억이 나질 않을 정도다
사진 초기에 겨울 태백 모습 담으로 참 많이도 들락거렸던 태백을.... 초록이 무성한 초여름에 들어서니
감회도 새롭고 세월을 느끼기도 해야 했다
감자난
산앵도 (또는 산앵두 라고도 한댄다)
유일사 주차장 태백산 등로 입구에 있던 야생 은방울을 내려오며 급하게 몇컷했는데
바람이 우찌나 붑는지 죄 흔들렸다
도시락 까먹고 다시 함백산으로 참기생꽃 찾아서 올라가다가
조망이 탁 트이니... 아, 이맛이었지 !!!
그 추운 겨울에 함백산 일출 찍으로 참 많이도 왔었네
칼바람에 하얀 눈이 조각처럼 멋스럽던 주목이 벗은 모습이 새삼스럽다
매발톱나무가 임도길에 수도 없이 많이 피어 세찬 바람에도 잘 견디고 있다
컴에서 글쓰기 수정 작업후 저장이 안되어
핸ㅂ손에서 시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