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3]
코로나로 바뀐 일상중.... 집콕 생활 이어가기
하루종일 집안에서 할 수 있는것을 찾아야 한다
새로운 단어도 출현한다.... 집콕, 집캉스... 아마 앞으론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 될터,
아이들 교육도 홈스쿨링도 나오지 않을까.. 이미 미국등 여러군데서 전원생활을 하며 시행하고 있는경우도 많다
장보기, 먹거리 다 배달로.... ㅠㅠㅠ 대신 갑갑하고 답답하고..... 우울하다
하루 세끼 준비에 주방살이는 고되다. ㅠㅠㅠ
이번처럼 강제 집콕생활중에 외부와의 소통거리중 SNS 외에 티비, 라디오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래서 이들 전달매체인 언론의 중요성이 또 한번 강조되지만.... 우리나라 언론 신뢰도는 40개국 조사국중 40위다
문제는 발로 뛰는 사실 취재보다 얻어오기, 가짜뉴스, 확대 과장 보도등으로 혼란을 야기하고
이를 의도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서이다. 현명한 독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다.
이번에 우리나라의 코로나 방역의 성공길목에서 2차 코로나 유행의 분수령이 된 개신교 교회의 집단모임,
대면예배등을 보면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며 집단 이기심에 과연 일부 개신교를 빼고 이해가 가능한가?
교회도 나라가 있고, 사회가 있어야 하는데, 무조건 자신들의 방법만 고집한다
기독교 기본 교리인 사랑, 즉, "네 이웃을 네몸 같이 사랑하라' 라는 기본 신앙심마저 이기심에 묻히고
그들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상상을 초월하고 전국민이 맨붕상태다. 이쯤 되니 그들을 증오하고 싶어진다
중국은 코로나가 거의 종식 단계에 들어섰다는 보도를 보고
어제 중국 쿤밍에 살면서 동티벳 여행을 주도했던 지인이 카스에 글을 올렸기에
내 생각과 같아서 그대로 옮겨본다
"최초 발생지로 알려진 중국이 코로나 종식 단계라니 참 아이러니 하다
아무래도 방역에 관한 한 강력한 통제가 가능한 국가이니 좀 유리한건 사실이겠지
체감상으로도 쿤밍 뿐 아니라 윈난성 전역의 거의 모든 생활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뉴스에서 접하는 요즘 한국 상황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든다
이런 전염병 시기에 '지나친(?) 자유' 가 꼭 옳은 것일까라는 의문이....."
그렇다. 자유,,,,, 종교의 자유 보장 되어야 하지만
남의 자유, 남의 권리, 남의 목숨을 위협하는 그들만의 자유가 과연 옳은 일이겠는가?!!!
자유는 강제로 뺏길때 외쳐라, 모두를 위해 자신을 잠시 내려놓는 겸손함도 배려도 없는 개신교의 신앙심이
과연 신앙일까 ??? 아니라고 본다, 그래서 그들을 예수팔이 장사치라고도.... 틀린말도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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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동티벳 사진중 개인적으로 2번째로 꼽는 후루하이 호수 풍경이다
호수 뒷쪽 설산 연봉중 까만 삼각뿔 모양이 '샤치앙라' 주봉이고
전날 저 산 아래 '조오용추어'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야영을 하고 이날 찬란한 일출을 만났더랬다
그리고 이곳으로 내려와 하산길이다 , 14년도에는 여기까지만 갔는데.... 날이 흐려서 꽝이었다는 ㅎㅎㅎ
후루하이 호수는 중국내 사진가들도 많이 찾아오는 명품 포인트이지만
가는길이 넘 멀고 험한길이다. 세월이 흘렀으니 길도 마이 좋아졌것지??
티벳 사진에서 오색천으로 만든 '타르초'는 티벳인들의 신앙심이다
긴 막대에 길게 흰천을 매다는 '룽다'와 더불어 천에 불경을 빼곡히 적어 넣어
부처님의 말씀이 바람을 타고 널리 전파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염원하는 것이다
5개의 색상은 티벳인들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
노량색-땅, 파랑색-하늘, 녹색-초원 힌색-구름 붉은색-불을 상징하며
이들의 기도내용은 자신보다 모든 사람이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한다
오체투지를 하면서도 세상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한단다
(KBS 다큐 '차마고도 2부, 순례의길' 편에도 이부분이 언급되어 있다)
한국 개신교의 종교자유 외치며 남에게, 사회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신앙심과는 격도 근본도 다르다
이미 여행기에서 다 소개된 사진들이지만
같은 사진이라도 포토샵으로 열어서 조금 정리하니 훨씬 더 산뜻하니 좋다
워낙 공기가 맑으니 직접 보고온 나로서는 갑자기 가슴속 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으로 위로가 된다
아래 사진은 설산 반대 즉 내려가는 방향이다
티벳의 하늘~~~ !!!! 아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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