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8]
경북 영덕 팔각산 아래 산성계곡 심심산골 속 계곡에 숨어 있는
둥근잎꿩의비름을 찾아 먼길을 돌아, 장화까지 신고 쉽지 않은 계곡 탐방을 하며 찾아 담아야 했다
높은 바위나 절벽에 있는 것이 많아 망원까지 동원했는데..... 무게와 거추장스러움에 삼각대 없이
촬영분은 실패한것이 더 많다 ㅠㅠㅠ 에효
지난여름 출사 시 대형사고를 치고 나니 한발 한발이 조심스러워 맘대로 이동하는 것도 두렵다 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은 촬영지였다
폭포를 배경으로 담기 위해 좀 위험한 포인트로 이동했는데
1명밖에 자리 할 수 없는 약 5~7미터 절벽 위라..... 바닥에 질퍽한데 위험을 무릅써야 했다는....
다목적 24 렌즈라 화각이 쫌 아쉽다
렌즈들 다 갖고 다닐 수도 없고.... ㅠㅠㅠ
겁이 나서 맘대로 움직일 수가 없어 원하던 각을 잡을 수도 없고...
워험? 포인트에서 기어 내려와 이끼가 많은 벽에 몇 송이는
꽃 상태도 최상이고 이끼도 싱싱하고 색상도 정말 예쁘고 화려하기 그지없다
등로길로 올라와 내려올 때는 비교적 편하게 내려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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