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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이태리 토스카나 로마

피렌체 중앙시장과 사람들

by 아침이슬산에 2022. 5. 27.

이태리 토스카나/로마 출사여행-7

토스카나 - 2일차 (4)

2022-05-07

가죽제품의 메카 피렌체 중앙시장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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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비타에서 일출등 일정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San Quirico 산귀리코의

숙소로 돌아와 늦은 조식을 마치자마자 피렌체를 둘러보기 위해 나선다

 

이탈리아 가죽제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수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도 이태리 가죽제품 시장을 둘러보자고

피렌체의 중앙시장, 우리네 남대문 시장쯤 되는 곳으로 갔다

이곳 중앙 사장은 서민용 시장통이라 가격도 좋고,,, 다만 made in Italy 인지만

확실히 점검하고 사면 큰 실수는 없다는 곳이다

 

 

시장통이라 이동 매대를 이용한 상점이 그야말로 즐비~~~하고, 물건도 어지간히 많고

여기저기서 호객하느라 시끄러울 지경이다

 

 

나는 평소에도 쇼핑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다

가죽제품 살 일도 없어 그냥 어슬렁거리며 일행들 따라 구경만 한다

 

 

한참을 그렇게 구경하고

우리는 피렌체 두오모 성당으로 가기 위해 시장통을 벗어나 이동한다

역시 좁은 길, 양옆 건물 마다에는 카페 등이 있고 그 앞은 여지없이 발코니형 공간에 테이블들이

자리 잡고, 즐겁게 식사하는 사람들이.....  복잡 복잡해도 도시의 모습이고, 사람 사는 곳의 모습이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참 멋쟁이가 많다

아주 오래전 로마에 왔을 때도 어딘지는 기억 안 나지만, 길거리 사람 사람들이 전부 

무슨 모델처럼 옷도 잘 입고 장식도 많이 하고 멋쟁이들이란 생각을 했는데.....

피렌체는 시장 주변 골목을 다니는 사람들이 비교적 편안한 옷차림에 여유롭게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케리어를 끄는 사람들도 많이 만난다

코로나 제제가 풀리면서 그만큼 여행객이 많아진 탓도 있을 듯하다

 

 

여기도 여행객....

잠시 쉬어 가는 모냥이다, 좋다 !!!

 

우리가 점심을 먹기 위해 들어가 카페앞 

음식 기다리는 동안, 유리로 된 부스에서 옆집 부스를 보며....

사람들 모여 밥 먹고 얘기하는 모습이 신기할 것도 아니고, 첨 보는 것도 아닌데

그래도  버릇처럼 찍게 되네

 

이제 2일 차라 아직 이태리 음식을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이날 점심에 먹은 피자와 파스타는 맛이 좋았다

웬만한 카페는 거의 다 빠와 음식점을 겸하는데 피자와 파스타는 이들의 주식이라

메뉴에 빠지는 집이 없고, 우리도 매 끼니마다 피자와 파스타를 먹는다

 

 

화장실 가다가 주방 쪽에 피자 맛있다 하니 주방장님 신났다

오케, 오케 !!! 최고여~~~

 

 

그 옆엔 피자를 구워내는 화덕이다

멋드러지게 피자가 화덕속을 들락날락 화덕피자 쑈도 잠깐 구경한다 ㅎㅎㅎ

 

 

식음료부의 귀여운 아가씨

카메라를 들이대자 살짝 혀까지 내밀고 귀여운 브이를 해주네.... 

알바하니?  그려~~ 고마워, 열심히 잘해

덕분에 맛나게 잘 먹고 간다.

 

 

▽ 점심으로 먹은 피자집 맛도 좋고 친절하여 기억하고 싶다

중앙시장에서 마리아 마조레 델 피오레 대성당(두오모) 가는 길에 있다

주소:  Piazza di San Lorenzo, 6, 50123

Firenze Fi, Italy

 

 

 

 

 

 

메디치 가문과 인연이 있는 1400년대 교회인 

"산 로렌초 성당" 옆모습이다 

이 주변은 비교적 너른 광장 같다

 

 

자유롭게 건강한 걸음걸이가 활기를 느끼게 하는 모습

가만 보면..... 길거리에 사람들 우리들 빼곤 아무도 마스크를 하지 않았다

 

 

 

 

 

 

이곳이 "산 로렌조 성당' 앞쪽 모습니다

 

다시 좁은 골목길로 접어들어 두오모 성당 방향으로 걷기...

 

 

산타 마리아 마조레 델 피오레 대성당(두오모)으로 계속 걷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