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9]
오전 볼일을 끝내고 점심 식사 후 일행 일부가 다른 일을 보러간 사이 이왕 왔으니 나는 그 유명한 베트남 정글투어를 해 보기로 한다.
이번 짧은 기간 방문 했던 미토시 근처를 참고로 구글에서 찾아봤다
첫날, 두쨋날 근사한 저녁을 먹은 유명 식당은 이름을 모르겠다. 주소는 구글에서 찾았지만...
벤트리 (벤쩨) 에서 미토시 방향으로 나가면서..... 길가는 웬 상점이 저리 많은지, 호객행위도 많고...
Rach Mieu 다리를 건너간다
다리 건너며 오른쪽 아래로 정글투어를 하게 될 섬이 보인다.
섬 앞 메콩강에는 수상가옥처럼 보이는 곳에는 실제 사람들이 살기도 하고 양식을 하는 곳이라 한다
정글투어를 위해 건너편 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이 있는 건물이다. 우리네 큰 상가건물 같은곳 뒤쪽으로 선착장이 있다
.. 위 선착장 위치 Cảng du thuyền Mỹ Tho - Google 지도
선착장으로 가는중
확실한 관광모드 ㅋㅋㅋ 저 모자를 한번 써보고 그리고 기여코 갖고 돌아왔다
베트남 모자의 이름은 nón, nón lá 라고 한단다. Non은 모자라는 뜻이고, nón lá에 들어가는 lá는 잎이라는 뜻. 베트남어로 리얼하게 발음을 하면 농,넝,논,넌,넌라,넝라...... 어렵다
배 기다리며..... 베트남 다운 풍경들...
늘어진 상팔자 개님도 보이고...
한 10여분 건너가서 밀림투어 시작
오늘 안내를 맡은 베트남 츠자
이제부턴 전형적인 관광모드다. 저 앞 건물로 들어가 웰컴 꿀물, 캔디 등을 맛보게 하고 판매를 유도한다 ㅎㅎㅎ
좌우간 주변을 예쁘게 잘 꾸며 놨다
잘 가꾸어 놓은 정원에 꽃들도...
그 상점 건물을 통과해서 나가니 도로가 있고 저런 마차를 타고 더 안쪽으로 들어간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좀 허술한 간이 건물들이 즐비하고 먹거리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이 없어서 매우 힘들었다는 현지민들이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느 상점에 들어가니 열대과일 한접시 내놓고 여성 몇 분이 돌아가며 노래를 부른다. 꼼짝없이 팁을 얼마씩 놓고 나와야 했다는...내게는 첨 보는 참 어색하고 불편한 코스지만....
정글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쪽배 타고 밀림 사이를 지나가는 것. 손님이 거의 없어서 배가 대부분 쉬고 있는데.... 한참 장사 잘 될 때는 저 많은 배들이 이 좁은 수로를 다녔단 말인가??
뱃사공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여성들이다. 참 고단해 보인다
실제로 어깨 아프고 손도 아프다며 하소연 하기도 했다
수로 배 타기 입구 가계에 있던 워터후르트 과일이 실제 이 수로가에 부지기로 많다. 맛은 안 보았는데...우째 먹고 싶지는 않네
앗, 외국인 관광객도 있긴 있넹
뱃놀이 마치고 입구로 나오는 길. 목소리 댓따 큰 닭들이 보였는데 쌈닭인가? 눈을 땡그랗게 뜨고 노려 보는데...무섭ㅠㅠㅠ ㅎ ㄷ ㄷ
맛나게 먹은 밀크애플, 두리안, 300개는 족히 돼 보이는 몽키 바나나 줄기
밀림 투어 하고 나와서 이동 중. 오나가나 어딜 가나 길거리엔 온통 오토바이~~~
그리고 잠시 쇼핑을 위해 이 도시의 제일 큰 마트에 들렸다. 진짜 크고 물건이 정말 풍요롭다 싶게 많고 많다. 더 놀라운 건 주차장....... 우리같으면 자동차로 꽉 차 있을 주차장이 여기엔 오토바이로 꽈~~ 악
물가가 싸긴 하다 ㅎㅎㅎ.
얼마 후 멋진 저녁을 위해 이동.
'♣˚˚ 22년 베트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콩강변 아침시장과 사람들 (2) | 2022.12.21 |
---|---|
메콩강변 일출 (0) | 2022.12.20 |
베트남 (0) | 2022.12.19 |
맛있는 본토의 맛 쌀국수 (6) | 2022.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