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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모로코

#09 은하수 연습및 아이트 벤 하두 일출

by 아침이슬산에 2023. 4. 19.

모로코 출사 여행 #09

2023-03-19

여행 4일차 (1) --- 은하수 연습및 아이트 벤 하두 일출

 

모로코 출사여행 4일차...

 

새벽 몇시인지.... 암튼 깜깜한 밤에 온갖 장비 다 챙겨들고 다시 아이트 벤 하두 아래 강가로 간다.  낼 모래 있을 사하라 사막에서의 은하수 촬영을 위한 사전 연습인 셈이다.  은하수를 자주 찍지 않는 나같은 사람을 위한 거다.ㅎㅎㅎ   

후래시를 밝히고 징검다리를 무사히 건너 캄캄 밤하늘에서 은하수를 찾는다.   희미하게 보이는 곳 (내 눈엔 안보이더만 ㅠㅠ)에서 일단 대충 감으로 방향을 잡고 찍어본다.   일단 iso 3200에서 시작이다.  예전에 천산에서 배운 바로는 주변 어디메 밝은 곳 (없으면 후레시로 밝혀서) 자동 촛점을 잡고, M모드로 바꾼 후  화각을 잡았는데, 이번 멘토는 카메라 창에서 렌즈를 돌려 별이 선명하게 보일 때 M모드로 고정하라고 하는데.... 문제는 내 시력이 안경을 껴도 이게 정확히 맞았는지 그 어두운 밤엔 자신이 없더라는 것이다.   불가불 멘토나 다른 숙달된 회원분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는.....

암튼, 이렇게 시작된 은하수 촬영은 내겐 정말 쉽지 않은 영역이었당

처음에 다리 부근에서 시작했더니 은하수가 너무 아래이고 그림도 별루라..... 이동 이동

 

 

저쪽에 밝은쪽은 호텔이 있는 시내 쪽인지 ㅠㅠㅠ 광해가 심하다

 

그래서 자꾸 이동을 하다 보니 결국 아이트 벤 하두 관문 근처로 낙점.  그런데 화각이 나오는 곳이 남의 집 밭 같기도 하고, 비좁고.....

 

시간이 갈수록 은하수가 점점 일어선다

 

 

은하수 촬영용 장비인 적도의를 갖고 촬영한 사진은 기막히게 맑고, ISO도  100으로 찍으니 화질이 갑인데.... 에이공 iso 3000~6400 과 비교를 할 수가 없네.  게다가 내 렌즈는 2.8의 어두운 렌즈라.... 별 기대 없이 그냥  ㅎㅎㅎ

이런 야간 작업은 더 안하고 싶다 ㅠㅠㅠㅠ

 

일출까지 시간이 있으니 마냥 시간을 보내고 여명이 올라올 즈음 파노라마 화각이 나오는 어는 언덕으로 출동이다

 

이 포인트는 주소도 없다.  그리고 동쪽으론 그림 되는 것이 없으니 그냥 길에서 조금 들어가 아이트 벤 하두와 그 옆으로 펼쳐진 모습을 해를 등지고 일출빛 받은 모습을 찍는 곳이다.  

해가 서서히 올라오며 빛을 받기 시작할 때부터 몇 장 고~~~ !!

 

 

 

 

 

가로 3장 파노라마.  

 

일출 촬영 후, 오스카 호텔로 돌아가서 호텔 조식후 사하라를 향해서 출발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