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
지구가 뜨거워지네... 북극이 녹아내리네.... 해수면이 높아지네..... 기후 위기에 전 세계가 난리다. 이제 세상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무역대상에서도 빠질 수밖에 없다는데....
이대로라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지구가 불타 없어질것 같은 위기감이 도사리고 있음에도 당장 내 눈앞에 봄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이 다가온다...... 다름없이 다가와서 고맙고 또 고맙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플라스틱 쓰임을 줄이고, 분리수거 제대로 하고,,,,,,
그런 봄맞이를 매일 한다. 따사로운 햇살이 고마워서 마중 나가고, 졸린 듯 희뿌옇게 여는 하늘을 보러 마중 나간다.
전부 갤럭시S23 울트라 핸폰사진이다
▼ 3월 하고 12일이다
▼ 3/15 산수유가 피어난다.
▼ 이즈음 호수공원에는 멋드러진 수양버들이 긴 생머리 하늘거리며 봄맞이를 제일 먼저 한다
▼ 어맛 ! 호수가에 개나리 한줄기가 바쁘게 먼저 올라왔다. 그러고 보니 개나리 진달래.... 올핸 왜 아직 안보일까
요새 며칠 따사로운 햇살에 호수가 풍성하다.
청둥오리와 난 이름 모를 몇몇 물새들이 꽤 많이 호수에 몰려와 논다.... 참 평화 그 자체다
▼ 3/16 어제 보다 더 멋있어진 수양버들.
잉어들도 봄맞이 나왔네
햇살 따사로운 주일이라서인지, 진사들이 많다. 대부분 장망으로 새잡이 하는 듯......
호수 안에 있는 작은 섬 소나무 위에 둥지를 트는 백노들..... 작게 보여 화살표 표시했다
며칠 전 보았던 청매화는 아직도 야무지게 입술 꽉!!!! 언제 나오려나
▼ 3/18 더 따사로와진 햇살아래 더 환해진 산수유꽃. 여기저기 산수유가 많은 공원이다
ㅋㅋㅋ 핸폰 퀄리티의 한계 ㅎㅎㅎ
수양버들인지, 능수버들인지 어떻게 구별되는지를 모르겠지만...... 길다란 생머리 같은 줄기가 흔들흔들~~~~ 이제 새싹이 병아리 입술모양 삐죽삐죽 내민다.
사실 핸폰으론 접사 같은 것은 잘 안 잡히지만...... 게다가 술먹은이 모냥 흔들흔들~~
습지지역 쪽 호수 수면엔 벌써 며칠 전부터 수련이 새싹을 올리고 있다. 조만간 팝콘 튀기듯 수련이 만발하겠지.
저 건너 수양버드나무 아래 흔들이 의자가 내 로얄석인데,,,,, 오늘은 건너편에서 바라보기.
그냥 멍~ 때리고 앉아 있으면... 그냥 좋다
따사로운 햇살옷 입고, 산책도 하고, 봄맞이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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