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4]
드디어 매화가 만개했다. 예년에 비해 한 1주 이상 늦어진 만개상태. 그제만 해도 몇송이 피기 시작 하더니 하룻새에 전체가 다 만개해 버렸다. 어제 오후 햇살도 느긋하고 강하지 않지만 퍽이나 따스한 오후에 가볼까 하다가 주일날 많은 사람과 차량에 오늘 월욜에 갔더만, 흐리고 오후에 비 예보, 다음날도 비 비 비...... 봄비가 좋긴한데, 하필 ㅠㅠㅠㅠ
이젠 멀리 출사가는 일이 부담스러운데, 이곳 호수공원의 4계는 적당히 운동겸 산책하며 내게 힐링을 주고, 시간을 읽으며 그렇게 같이 흘러갈 수 있게 해 주는 공간이다.
사실 눈으론 즐겁지만, 사진 만들만한 풍경은 안되는 곳이지만, 이곳에 청매화가 꽤나 많아서 매화향에 취해보며 그냥 계절을 즐기는 것으로 족하다
표준렌즈로 좀 당겼드니.... 쬠 흔들리넹 호흡도 안맞았엉 ㅠㅠㅠ
2일전에 4~5개 꽃이 개시하더니 확~ 피어 버렸네 ㅎㅎ
아웅~ 우쨋던 예쁘다
봄엔, 봄 색갈이 있어 !!!
봄 봄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