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4월 26일 부터 5워 12일 까지 고양 꽃박람회가 열린다. 사실.... 한번도 안가봤다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니까 엄두도 안나는거다. 오픈 전까지 근처를 지나면서 대충 흝어 보면 된다 나는 ㅎㅎ. 박람회장 건물 안에는 별 희안한 희귀종 식물들도 많이 전시되지만 원예 전문가들이나 흥미로울거다.
이제 벚꽃이 다 지고 연초록이 색을 더해가는데, 예전 5월 같은 분위기다. 낮엔 덥다. 확실히 세상 온도가 많이 오른걸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게 된다. 호수공원은 올해 유난히 꾸밈이 많네.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박람회장 외에 산책길 주변등 전체 공원 곳곳에 정말 많은 꽃들을 심고 가꾸느라 온통 난리법석이다. 암튼, 한동안 눈앞이 화려하고 볼거리 많아서 좋긴하다. 전부 갤럭시S-23 핸폰샷이다
▽ 아직 벚꽃이 나불거리던 12일
초록을 더해가던 12일
꽃비 내리던 날
▽ 14일...... 겨우내 덮어 두었던 보온 그믈을 벗겨내니 이렇게 튜립 꽃밭을 만들어 산책길을 환하게 한다. 이 근처는 외국의 어느 정원 못지 않다. 휘휘 늘어진 능수버드나무에 풍성한 벚꽃나무, 산책길 밖같쪽길은 메타나무가 줄서서 시원하게 안구정화가 된다
▽ 16일엔 여기저기 철죽도 피어나고
벚나무 꽃비는 스러져 간다
그래도 날로 초록이 더 싱그러워지니 산책길 발걸음도 훨씬 가볍다
아직 튜립 덜 피었지만 주변 초록이 더 싱그러워진다
예전엔 꽃박람회장 안에만 꽃을 심었는데, 이번엔 많은 산책길 근처에도 엄청나게 많은 꽃들을 심고 있다
그야말로 꽃대궐 차리는 중..............
▽ 17일 아침도 여전히 초록을 즐기며
전날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튜립 상태가 좋다. 정원처럼 아늑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처음보는 별 희안한 외래종 꽃들이 참 많네
요 근처는 안개꽃 같은것이 있었는데 다 뽑아 버리고 수국이 자리한다
1 주차장에서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오면 만나는 이곳도 참 좋은데/....... 꽤 크고 멋드러진 벚나무, 단풍나무 그늘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돋자리 깔고 쉬는 곳인데... 꽃을 마악 심으면..... ??
에고, 난 그냥 꽃구경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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