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지난 주말에 손녀딸 성화에 울집 강쥐 '제이'가 손녀딸네로 가서 주말을 보내고 왔다. 며늘아이가 또 제이를 이~쁘게 미용을 해서 보냈는데.... 이제 11개월 차 제이는 청년이 되어 아주 멋지게 잘 자랐다. 에휴 그동안 배면 때문에 초기에 고생하고, 이런저런 강아지들의 문젯거리?로 분주했네. 그래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건강하게 아주 멋지게 잘 자라서 곁에 있어주니 고맙구먼.
근데, 욘석이 간식맛을 안걸까? 종종 사료를 안먹고 자꾸 쳐다보네....ㅠㅠㅠ 맘 같아서는 이것저것 다 주고 싶지만.... 안된댜 ! 그래도 약해진 할미맘은 또 변해서 화식을 주문해 사료에 섞어주니.... 먹고 나서 감동 어린 시선을 보내더라는....
미용으로 예뻐진 참에 프로필 사진이나 찍어 볼까? ㅋㅋㅋ
하이고, 말귀를 알아먹을리 없는 강아지... 오두방정 모델 찍느라 나 또 그로키 !!!!
좀 커다란 자기 침대방석이 따로 있는데, 아기 때 쓰던, 이제는 작아진 방석을 낮동안엔 기여코 여전히 쓴다.
처음 보는 시커먼 카메라가 무서운지 자꾸 도망가서 안 나오네....
간식으로 꼬셔 불러내기
표정이.... '옛다 포즈 취해줄 테니 찍어보셔'
할미 껌딱지....
머리는 말티즈, 몸매는 늘씬한 푸들..... 롱다리 날씬한 몸매....
앗, 옷을 입지 말고 찍을걸.. 미처 그럴 정신이 없었다. 종종 저렇게 소파에서 베란다 밖을 보며 가볍게 짓는데, 아마도 창 사이로 보이는 신호등이 깜빡거리는 것이 신경 쓰이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