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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뜨락에서

봄비가 요란하네

by 아침이슬산에 2006. 4. 19.



    또독 또독...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네 다시 하늘도 시커멓고 비가 많이 올 모냥이다 어젠 막 첫잠이 드는가 싶었는데....떼리릭~ 전화 한통이 걸여오는통에 잠이 달아났다 곧 천둥 번개가 요란해지니 다시 일어나 차 한잔 한다 그리곤 새벽녘에야 잠이 들었다가 느즈막이 만난 어둑한 아침의 이 느긋한 게으름...의 행복.. 커피한잔 하다가 고소~한 빵생각이 나서 쪼르르 내려가 패스트리 금방 구운것 사다 커피에 찍어 먹어 본다 흠~~ 조타 ! 촉촉한 초록을 보니 마음이 또 동한다 .... .....
작년 여름 갑자기 후루륵 빗길에 나선 드라이브길 안흥 숯가마터에 좀 늦게 도착하니 담날 오라 하여 그냥 평창쪽으로 차를 몰다가 어느 마을 개울가에 앉아서 우산 바쳐놓고.......혼자 즐기던 만찬/ 그 화려한 쓸쓸함의 맛이 정말 다시 그립다 아~ 당장 다시 달려가고픈데.....
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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