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봉우리들이 7개가 분산되어 있다
당나귀 아래쪽으로 눈을 돌리면 정상 왕복을 체크하는 아얏사얏 산장 (3,668m)이 보인다
정상에서 사얏산장으로 내려서는 길이 널다란 사막같은....그러나 꽤 경사도가 느껴지는 곳이다
구름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에 취하여
사얏사얏 산장
이 높은 고산에도 예쁜 꽃이 있다
키 작은 꽃들 과...
이끼들...
내려오다 뒤도 돌아보고...
발 아래로는 아직도 저~ 아래 구름밑 세상이다
길목에 나와있는 나무 뿌리는 미끄럼 방지를 위해 이런 칼자욱을 내 놨다
숙박 가능한 맨 마지막 산장인 군팅산장 (3,323m) 뒤에 있는 문
아마 기상 악화등 이유로 등반을 통제할때는 문을 닫아 놓는 모냥이다
군팅 산장 전경
다시 라반라타 산장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우리가 잠을잔 와라스 산장 (라란라타 본체 근처 별체인 셈... 일행 8명만 머물 수 있으니 오붓하다)
밖엔 일행팀의 배낭을 나를 포터가 기다리고 있다.
와라스 산장 침실 내부. 그 꼭대기에 제법 깨끗하고 주방도 딸려있다.
드디어 정상등정후....
길고도 지루한 하산길에 접어든다.
모두 무릎대도 하고 스틱도 챙기고....
이어지는 열대 식물 구경으로 지루함을 달랜다.
키작은 나무숲. 3,000 아래쪽은 여전히 운무에 쌓여 있다. 비나 오지 말았으면...
마지막 관문....탐폰 게이트를 통과 했다. 만세 !!!
나바루 국립공원 사무실앞. 근처 벤치나 쉴곳이 없어 아픈다리를 쉴겸,
염치 불구하고 입구 계단에 앉았다.
대절 버스로 숙소인 로즈가든으로 돌아와 점심을 하며
키나발루산 무사 등정을 확인하는 축배를 한다..... 모두 수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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