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멍이 포도청' 이라는말이 귀에 들어온다 사람이 살기위해서는 움직이고 생각하고 생활하는 모든 에너지를 먹는것에서 얻어오니 먹는일은 이 세사아에서 가장 중요한 것임에 틀림없다 또 먹으면서 느끼는 행복감과 평안함, 그리고 즐거움... 그 무엇과도 바꾸기 싫다 그렇게 좋은 산에 가서도 가장 중요한건 역시 먹은일이다 아무리 춤거나 비가 오거나 죽이는 조망앞에서도 먹는일은 빼 놓을수가 없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그 가장 중요한 일이 참 식상하고 원시적이고 따분하고 때론 구차한마음이 드는것이다 요 한달쯤 거의 집에 있으면서 빠뜨리지 않고 하는일이 있었는데, 바로 먹는일이었다 원초적이고 본능일수 밖에 없는 그래서 더욱더 단순한 느낌이 온건 아닐까 먹는것을 구하기 위해 일을 하고, 돈을벌고,,,,그렇게 재물이 쌓이면 그때는 먹는것 외에 입는것, 노는것등 문화생활과 여가생활에 눈을 뜨게 된다 왜.... 왜......이런 원시적인일이 반복되게 하셨을까? 그렇지 않으면 생존의 쟁탈전도 없고 구차한 삶을 살지 않아도 될 삶들이 더 많을텐데.... 풀리지 않을 의문이지만 먹는일.. 먹고 사는일에 갑자기 서글픔을 느낀다.............. 2007. 1. 4 목요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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