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내음 사람내음280 앵초 [2021-04-19] 봄이 무르익으니 꽃들이 서둘러 피어난다 이곳 앵초도 작년에 25일에 담았는데, 완전 만개하여 만세 합창중..... 진행상 다른곳 먼저 들어 오후 늦게 도착하여 올해는 인증샹이 되 버린듯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예쁜 모습들 보고 오니 기분은 좋다 2021. 4. 21. 막차탄 청태산 모데미 [2021-04-13] 어찌보면 모데미풀은 특별나게 예쁘다 하기는 좀 그렇지만 왠지 반듯한 인품의 조용한 사람을 닮은듯한 느낌이 난 왜 드는지.... 그럼에도 매번 청태산 모데미를 제때 찾아보질 못하여 늘상 아쉬움속에 미련을 남기곤 한다 올해도 때를 놓쳐서, 게다가 날씨까지 궂은날..... 말이 씨가 되는지.... 그냥 바람쐬고 놀다 오는거지 머 ㅎㅎㅎ 지난주말 기회가 있었는데.... 나는 또 갈 형편이 안되어서리 이날 비온후 갬 날씨속에 막차를 탔당 전에 두어번 기회때는 보케를 배경에 넣는 재미였다면 이번엔 계곡물 버젼에 올인 !! 아직 안개가 가시지 않은 청태산 계곡은... 무신 이끼계곡 촬영인듯 이제는 오기대신 최소한 장비로 무게를 줄이고 체력을 아끼느라 접사용 삼각대를 갖고 갔더만..... 생각보.. 2021. 4. 15. 천마산 야생화 천국 [2021-04-07] 천천히 산행만 한다면 이봄에 파릇파릇 새싹을 틔우며 나오는 작은 연두잎새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갖가지 야생화들이 재잘대듯 앞다투어 여기저기 얼굴을 내미는 천마산은 그야말로 천상의 화원을 걷는 기분을 느끼기 충분하다 그런데.... 꽃은 지천인데, 이쁜 아이들 서로 얼굴 내밀며 쳐다 보는데.... 어찌 찍어야 사진이 될지.... 매우 어려운 곳인듯 하다 내게는.... ㅠㅠㅠ 사진클릭-->크게보기 노루귀도 아직 제법 많다 도시락 까먹고 돌아보니 보이지도 않던 중의무릇이 그 사이 야금야금 입을 열어 보여준다 막바지 깔딱을 더 치고 오르니 샘 못미쳐 응달쪽에 처녀치마가 몇개체가 이쁘다 치마는 좀 안이브지만 역광에 꽃봉오리는 만개하여 예쁘다 습한 응달에 구슬이끼가 조금 피어있다 빛이 없으니.. 2021. 4. 11. 천마산 천상의 화원 [2021-04-07] 산행으로도 쉽다고는 할 수 없는 천마산 이 봄에는 그러나 온갖 야생화들이 해맑게 미소 짓는 모습 보며 걷노라면 한 순간순간이 힘들면서도 환희를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천상의 꽃밭 모습이다 지난번엔 팔현리에서 올라 만주바람 찾아 중간까지 올랐다 왔는데 (별 소득없이...) 이번엔 호평동으로 올라 ?약수 바로 아래까지 올랐다 아예 도시락을 지참해서 하루종일 천천히 진행하며 꽃들과 놀다 온 하루..... 힘들면서도 즐거운 놀이다 참 많은 종류의 꽃을 만난다, 이름값 하는 천상의화원 특히 산행 초입에 흰제비꽃을 필두로, 황금붓꽃이 줄줄이 나타나더니 중간 능선부터는 노랑제비가 눈부시도록 많이 피어서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알록제비가 있다는데..... 난 못보고 못찍었네... 아까비... 작은.. 2021. 4. 11. 미치광이풀 [2021-04-07] 봄은 봄이네 한꺼번에 몰려온 봄꽃들에 정신 차리기도 바쁘다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잔치... 천상의 화원 같은 천마산을 다시 찾았다 온갖꽃이 다 피었는데..... 그중 처음 만나는 미치광이풀이다 미치광이풀은 강한 독이 있는 식물로, 사람이나 동물이 잘못 먹으면 발열과 흥분, 환각 등이 나타나 마치 미친 것 같은 증상을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한방에서는 약재로 쓰이며, 진정제, 진통제로 사용된다고.... 노랑 미치광이풀은 좀처럼 찾기가 힘들다는데.... 운좋게 운전수를 잘 만났나 보다.... 그러나.... 어딘지 나는 다시 못찾아 간다는 ㅠㅠㅠ...... 2021. 4. 9. 깽깽이풀 [2021-03-29] 우아한 보라색 때문일까? 깽깽이에 대한 사랑이 많은데.... 아직 그럴듯한 사진을 못찍어봤다 그래도 신구대 외에 야생에서 꽤 많은 개체를 만나보기도 처음이라 즐겁게 놀다 온것 같다 야생 깽깽이..... 쉽지 않구만.... 2021. 3. 30. 애기자운영, 뿔냉이, 개지치 [2021-03-29] 저기 남쪽 지방까지 달려라 해서 만나고 온 흰 애기자운 한 3일 정도 늦은 듯, 몇 개체 안되는데 그나마 거의 시들었다 먹고 살 일도 아닌데 때맞추어 찾아다니는 일이 쉽지는 않다 그냥, 생긴 대로 보이는 대로 좋은 시간 보내다 왔다 뿔냉이 꽃은 폭 10㎜내외의 담홍자색의 십자모양꽃부리고 꽃받침은 6-7㎜로 표면에 돌기상의 샘털과 개출모가 있다. 꽃잎 4장, 수술 6개, 암술 1개이다. 우찌나 조그만지.... 도무지 자동 촛점 맞추기가 어려워 매뉴얼로 맞추기도 했지만.... 삼각대 안쓰니 핀 살짝살짝 나간게 많아서.... 에이 개지치 이 개지치도 꽃이 어지간히 작아서리.... 몇컷 못찍었는데, 그나마 핀 나가고 노출 날라가고... 에휴 2021. 3. 30. 봄찾아 온 처녀치마 [2021-03-19] 수년전에 천마산 야생화를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데...무지 힘들었다는 기억~~ 세월이 흘러 산행이 만만치 않은데.... 우짜나 그래도 더 늦기 전에 한번 더 다녀오자 오래전 봤던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천마산은 봄이되면 야생화 천국인듯 하다 이곳 처녀치마와는 첫대면 아직 개체수는 적지만 꽃대가 잘달막하고 척척 늘어뜨린 치마가 깨끗하고 상태가 좋다 수년전에 천마산 야생화를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데...무지 힘들었다는 기억~~ 오래전 봤던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천마산은 봄이되면 야생화 천국인듯 하다 만주바람꽃이 참 이뻣는데.... 올핸 그닥 맘에 드는 모델이 없는지, 내눈엔 그닥이다 흰노루귀가 많다 큰괭이밥이라고 한다 이렇게 많은 괭이밥을 처음 본다는..... 하나같이 땅으로 꺼직듯 고.. 2021. 3. 28. 흰얼레지, 얼레지 [2021-03-19] 화야산도 봄야생화 천국 참 많은 사람들이 봄꽃을 찾아 가는곳....... 뽀루봉을 가려 했는데, 흰얼레지가 피었다는 소식에 발길을 돌려서 만난 흰얼레지 달랑 한촉임에도 해마다 그래도 얼굴을 내밀어 주니 반갑고만.... 2021. 3. 28. 이전 1 ··· 4 5 6 7 8 9 10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