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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의 사계59

남산가는 길 작년엔 어깨고장, 올핸 발목 고장부터 시작된 불상사가 차미 길게도 이어졌다 귀차니즘과 맞물린 시간들로 두달반이 넘게 걸린 통증치료가 얼추 끝을 보는것 같다. 깡다귀로 마구 나서던 때도 있었건만, 이젠 그렇게 마음만 앞서기엔 제법 무거운 나이가 된듯하다... ㅠㅠ 불볕더위로 몸.. 2010. 7. 23.
하늘 좋았던 날 2010년 5월 26일 이즈음 하늘은 봄 안개나 황사등으로 하늘이 맑기가 쉽지 않은데 어제 26이른 전날 2~3일 바람과 함께 내린 비로 깔끔하게 씻겨나간 하늘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웟다 그야말로 불르스카이에 흰구름....... 하지만 그렇게 맑고 파랗고 깨끗한 하늘을 사진을 담지 못하고 .. 2010. 5. 27.
남산의 봄날 봄은 역시 환희의 계절이다 자연의 굴레에 몸을 맡긴 모든것들의 환호가 시작되는.. 그래서 희망이라는 단어가 가슴에 진달래처럼 피어나는... 인간의 욕심들로 뒷덜미가 잡힌 계절의 잠시 머뭇거림에도 불구하고 계절의 색감은 다시 시작되었다 도심속에서 자연을 호흡할 수 있는 남산 .. 2010. 4. 21.
남산 실개천 올봄 남산은 좀 더 예뻐진것 같다 실개천이 새로 생겨서 산책길 한켠으로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온갖 봄꽃들이 곱게 단장하고 봄날을 맞이한다 졸졸졸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 어느 산속처럼 기분좋음이다 따라로운 봄볕따라 길 나선 꼬마들도 앙징맞은 봄꽃들처럼 예쁘다 .. 2010. 4. 20.
봄눈내린 성곽길 . . 3월 22일, 또 눈이 온다 겨우내 내린것도 모자른지, 춘삼월에 벌써 몇번째... 그런데 난 신난다 늦은 오후에 시작된 진눈깨비는 금방 탐스런 송이가 되어 펑펑쏟아졌다 점검나갔던 카메라를 불이나게 찾아서 도심 설경을 볼까나 했더니 도심속엔 그냥 비.....그냥 비가 내린다 다시 휙 돌.. 2010. 3. 23.
실개천 만드는 남산 서울이 계속 리노베이션중..... 한때 먹고살기 힘들땐 잘살아보세~ 하며 열심히 건설에 힘쓰고 좀 먹을만 하니 민주화바람에 시끌거리다가 이제 모하나 했더만 리노베이션 공사로 온통 여기저기 고치고 칠하고 단장하느라 정신읍다 3월 13일 토요일 오전 청계천을 뚝딱하더니 맹글어지고 .. 2010. 3. 18.
서울의 春雪 . . . 춘삼월에 눈이 많이 왔다 2010. 3. 11.
도심속에 핀 복수초 . . . 거대도시 서울... 이제는 도시화와 근대화의 선두자로 가장 많이, 가장 먼저 개발의 상징이 아니던가...! 하지만 오랜 역사가 군데군데 숨쉬는 우리의 서울... 그 중심에 있는 성곽, 이것도 시간의 흐름타고, 개발바람타고 많이 없어지고 훼손되었다지만, 아직 굳건한 모습으로 남아있.. 2010. 3. 8.
오랜만에 일출 . . 너무 일찍 일어났다 부~연 하늘.....안개인가 ? 혹시나 하고 뒷산을 방문한다...한강에 해가 가운데로 올때가 지났기 때문이다 ㅠㅠ 좀 지났다 게으름때문에 또 놓친다 게다가 대지에 짙게깔린 안개로 시야제로... 게으름도 죄이거늘..... 내려오는 산책로길에 앙상한 나무가지들 사이로 .. 2009.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