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비박 날짜. 2009 9월 5~6일 장소. 청계산 모처 산행은 고사하고 출사조차 다 접은채 5개월이 지난후 이제 웬만큼 회복된 어깨와 다리를 시험도 할겸, 가깝고 쉬운 코스의 청계산으로 산방식구들과 나선다 ** 토욜 봉평메밀밭 촬영후 부지런히 달려와서 오후 3시경 집에 도착 마트들리고 반찬거리 준비하고 우짜고 가방둘러메고 나서니 4시 10분전.. 이기 맘이 급하니 더 허둥허둥....집앞에서 양재가는 뻐스가 있었는데...ㅉ 4시 40분 다 되어 옛골에 도착하여 슬렁슬렁 산행이 시작되었는데.....푸~~ 그것도 산행은 산행 땀을 비오듯 쏟아내며 이수봉 방향으로 한시간 정도 올랐다 이수정상 가기전 왼쪽으로 희미한 길이 있던데....그리고 쏟아져 내릴듯한 길을 한 7~8분 내려가고 또 골짜기로 내려서고 하여 목적지에 도착한다 어디 이런데 물이 있으려나 했는데 주변이 무척 습한 느낌이 아마 물이 모이는곳인가 보다 모기떼가 떼로 몰려들지만, 모처럼 산속에 앉아 고기구워 한잔하니 좋다 다음날 이수봉 정상 이곳은 참새방앗간이닷 정상석 주변을 나무로 깔아 편하게 정리하고 있었고 이곳에서 10여년째 장사를 한다는 막걸리를 예외없이 한잔씩~ 한잔에 2,000원 ! 이맛이야 !! 국사봉으로 방향을 틀어서 널널 가다가 오르다가...잠깐 휴식. ㅋㅋ 올만의 산행으로 꽤나 힘든모습이다 별루 무겁진 않지만, 큰 배낭을 다시 짊어진것이 신퉁 ㅎㅎ 아~ 심드러 ~ 좌우간 국사봉에서 기념샷 아래 사진은 '성 서루도비꼬' 성지이다 프랑스 외방선교회 신부님이셨던 루도비꼬 성인은 1865년 몰래 내포로 입국 이곳 운중동 산속에 자연동굴속에서 숨어지내다가 1866년 3월 새남터에서 순교하셨는데 1984년 여의도에서 요한바오로에 의해 성인으로 시성되시었다 운중동에서 들머리에서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이곳에 올 수 있다. 땀흘리며 산행하고 내려서서 마시는 이 시원한 한잔의 맛 !! 이맛에 산행이 더 즐겁지..ㅎㅎㅎ
근데...종류가 버리이어티 하다 그런데 또 산방꾼들에 의해 새로 개발된 술..."맥막" 땟갈 조코 !! 운중동 정류장에서 또 한잔 시간도 느긋하고 '맥막'에 맛도 가고.... 에트선배님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입담에 잼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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